일상생활/2010 모임회
문경조령산-신동문님제공
21c-park
2019. 2. 1. 06:22
문경 조령산(1,017m)('19.1.30)
"새도 쉬었다 간다"는 조령산(鳥嶺山)을
등산했다.
문경새재 길은 깎아지른듯이 높은산 주흘산(1,106m)과 조령산 사이에 있는길이다. 조선시대 영남과 한양을 잇는 길로 선비들이 장원급재를 꿈꾸며 과거를 보러 넘나들던 고개길이었다. 또한 임란후 왜구침략을 방어하기위해 산성을 쌓고 제1,2,3관문도 만들었다.
문경 도립공원 입구에 도착하니 문경새재 과거길 안내석이 반겨주었다. 사극에 자주 나오는 제1관문(주흘관)을 지나고 새재길을 따라 가다 주흘산 쪽으로 올랐다. 중간까지는 순조롭게 올라갔으나 그이후는 점점 가팔라지고 눈이 녹지 않아 힘들었다. 정상에서 인증샷을 하고 하산시에는 눈이 없는 능선길을 찾아 하산했는데 낙엽에 길이 묻혀 헤매며 하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