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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장성택 권력무상을 되색이게 하다.

21c-park 2013. 12. 13. 12:13

*북한의 2인자 역할을 했던 장성택이 김정은에 의해 처형되었다. 

40년간 권력의 핵속에서 군림했던 그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것이다. 

다음은 언론 보도내용이다.  

 

北, 장성택에 '국가전복음모' 판결…즉시 사형 집행(종합2보)

 

 

 ▲ 재판부의 모습(위)과 처형 직전의 장성택(아래)

 
(서울=연합뉴스) 북한은 12일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을 열어 장성택에게
'국가전복음모의 극악한 범죄'로 사형을 선고하고 이를 바로 집행했다.
양 손을 포승줄에 묶인 장성택이 국가안전보위부원들에게 잡힌 채 법정에 서 있다.
2013.12.13 <<노동신문·북한부 기사참조>>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 40여 년간 북한 권력의 2인자로 위세를 떨치던 장성택이 국가전복음모행위 혐의로 사형 판결을 받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소는 장성택이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반당·반혁명 종파행위자'로 낙인찍혀 끌려나간 지 나흘 만인 12일 열린 재판에서 그에게 사형을 판결하고 즉시 집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자에서 장성택의 재판 소식을 전하면서 수갑을 찬 채 보위부원 두 명에게 결박돼 재판정에 선 장성택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장성택의 사형 집행은 기관총으로 사살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 시절인 1970년대부터 시작된 장성택의 '2인자 삶'은 40여 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으며 앞으로 북한에서는 후속조치를 위한 대대적인 숙청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판결문에서는 장성택의 동조세력으로 행정부를 비롯한 노동당 조직과 군부, 내각 기관뿐 아니라 기업소까지 거론해 앞으로 북한 사회 전방위적으로 숙청작업이 이뤄지면서 사회적 공포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장성택에 대한 처형이 확인되면서 정부는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 유관부처장들이 참석한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대북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북한이 체제 결속을 위해 대남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대북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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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훨훨 - 김용임

사랑도 부질없어 미움도 부질없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네
버려라 훨훨 벗어 버려라 훨훨
사랑도 미움도 버려라 벗어라 훨훨훨
아~ 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라 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
훨훨훨 훨훨 벗어 버려라 훨훨
탐욕도 성냄도 버려라 벗어라 훨훨훨
아~ 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라 하네
물같이 바람같이 살라 하네

가사 출처 : Daum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