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2010 모임회

신동문 회원의 남미여행-01

21c-park 2016. 2. 29. 00:45

가슴 설레이는 남미여행 (1) ('16.2.25~3.29)

 

제3의 세계라고도 불리는 신비의 땅 남미는 총 12개의 국가가 있으며 지구의 약 3.5%를 차지한다. 드넓은 면적에 비해서 인구 밀도는 낮고 개발이 덜 이루어져 아직 때묻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하고 있으며,

남북으로 길게 뻗은지형 때문에 빙하에서 사막, 열대우림까지 다양한 기후와 생태계가 존재하는 신비의 대륙이다.

이때문에 우리나라와는 정반대에 있는 남미가 여행가들에게는 미지의 세계, 동경과 호기심의 대상이 되는 꿈의 여행지이다.

 

나의 버킷리스트 남미여행,

먼거리에 긴여행 일정으로 체력이 걱정되기도 하였지만 너 늦기전에 가야 나중에 후회 되지 않을 것

같기에 설레이는 가슴으로

드디어 오늘 출발한다.










페루의 수도 리마 ('16/2/26)

 

인천에서 LA를 거쳐 리마까지 24시간을 날라온 남미의 첫도시 페루의 수도 리마, 해안 사막지대에 위치하여 건조하며 나무가 많지 않아 조금 삭막한 느낌이다.

1520년 스페인의 피사로가 잉카제국을 무너뜨린 후 대륙 침략의 전진기지로 새로 건설한 도시라 잉카문명의 흔적은 보기 힘들고 식민지 시대의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유럽풍의 도시이다.

 

오늘은 시차 적응을 하며 시내

관광을 하였다. 아르마스 광장 주변의 대통령궁, 대성당, 산프란시스코 성당과 라르코 박물관 등을 둘러 보았다.


 

 

 

 

 

 

 

 

 

 

 

 

 

 

남미여행(3) 페루('16.2.27)

사막위의 미스터리 "Nazca 라인"

 

크기가 35m에서 300m로 커서 공중에서 보아야만 알아 볼 수 있는 여러가지 동물 모양은 잉카문화 전에 발생한 나스카 문화로 2천여년 전에 새겨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누가, 어떻게, 왜 그렸는지에 대하여 명확히 설명이 되지 않는 미스터리에 쌓인 신비의 유적이다.

아침 일찍 경비행기를 타고 원숭이, 벌새, 콘도르, 나무, 손, 거미, 개, 외계인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니 8시간을 힘들게 찾아온 보람이 있고 감개무량 하였다.

※지상의 그림이 색으로 구분되지 안해서 뚜렷하지 않습니다.

또한 항공촬영 미숙으로 사진이

형편 없으니 양해바랍니다~~^^

 

<차우치야 묘지의 미라 >

 

나스카 유적지 부근에 있는 차우치아 묘지의 미라는 2천년전의 미라로 추정 되는데 아직도 표정이 남아있고, 머리카락이나 두르고 있는 옷 등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것이 신기하다. 이유는 건조한 사막 기후 때문이란다.





















남미여행(4): 페루 (16/2/29)

Ica 사막과 바예스타 섬 투어

 

(먼저 저의 생일 축하를 해주신 친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행중이라 감사 인사를 여행 사진으로 대신하니 이해 바랍니다.)

…페루 쿠스코에서...

 

<Ica 사막>

 

건조한 기후조건으로 황량한 모래 먼지가 날리는 사막 도시 lca,

아담한 Oasis 마을 주변에서 모래 언덕을 스릴 있게 달리는 버기 투어와 샌드 보딩을 즐기고, 사막 너머로 지는 석양을 감상하는 낭만이야말로 Ica사막 Oasis의 묘한 매력이다.

 

<파라카스의 바예스타스 섬>

 

파라카스 사막에는 나무 한그루도 살지 않는 곳이지만 이곳에 속해있는 바예스타스 섬은 약60여종의 새가 100만 마리 이상 사는 섬이라 한다.

쾌속 보트로 섬을 한바퀴 돌며 가마우치, 펠리컨 등의 수많은 새와 해안가의 물개를 보며 태평양의 시원함을 즐겼다.

※이곳은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지역(홈볼트 해류)으로 프랑크톤 등 먹이가 많아 형성된 생태계의 보고로 페루의 자연보호 구역으로 지정 된 곳입니다.

         






















남미여행(5): 페루('116.3.1~3.4)

잉카제국의 문명을 찾아서.

 

잉카제국은 고산지대에 문명을 꽃피운 나라로 잉카의 수도였던 쿠스코는 고도가 3,360m나 된다.

이런 고산지역에 번창한 잉카 문명이 번창 할 수 있었다는 것이 놀라웠고,

토목기술, 외과수술 등 상상이상으로 발전된 문명이 놀라웠다.

아쉬웠던 점은 스페인 침공으로 잉카문명이 대부분 파괴된 것이지만

그래도 원형 가까이 남아 있는 마추픽추가 있어 그나마 다행이었다.

 

쿠스코에서는 아르마스 광장과 대성당, 코리칸차(산토도밍고 교회), 삭싸이와만(쿠스코의 요새), 모라이 (실험용 경작지), 살리나라스(계단식 염전)등을 둘러 보며 잉카문명을

살펴 보았다.

 

정복의 길이며 통치의 길이고 교역의 길인 잉카 트레일은 오얀따이땀보에서 부터 마추픽추까지 우르밤바 계곡과 강을 내려다 보며 6시간 트레킹을 하였다. 다음날은 마추픽추 유적을 탐방하고 와이나픽추에 올라가 마추픽추를 내려다 보며 "잃어버린 공중 도시"의 의미를 되새겨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