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반데기 마을 ㅡ신동문 님

안반데기 마을('19.8.3)

 

해발1,100m 고산지대 마을 안반데기는 국내 최대의 고랭지채소 단지이다. 60년대 화전민들이 피와 땀으로 일군 고산농지로 지금은 20여가구 농민들이 품질 좋은 채소를 가꾸고 있다.

 

아침일찍 별을 보며 전망대에 올라가니 서늘하여 좋았다. 멀리 동해쪽 하늘에서 여멍이 점점 황금색으로 하늘을 물들이니 가슴을 설레였다. 곧바로 산아래 계곡에 운해가 자욱히 깔리니 더욱 가슴은 흥분되었었다. 오늘도

멋진 하루가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날이 밝아 사방을 둘러보니 온통 짙푸른 배추밭으로 시원스런 풍경이었다.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었다. 내려다 보이는 배추밭속 마을,이른 아침에 농약을 치고 있는 농민들의 모습이 참 평화로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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