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어리석음을 과소평가 하지 말라

 

사람들에게 사실을 쏟아놓고 그들 개인의 무지를 들춰낼 경우에는 오히려 역풍을 맞기 쉽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너무 많은 사실은 싫어한다. 게다가 자신이 멍청하게 느껴지는 것은 더더욱 싫어한다.

 

인간의 어리석음을 치유하는 한가지 해법이 있다면, 그것은 겸허함이다. 민족과 종교, 문화간의 긴장이 악화되는 원인은 나의 민족, 나의 종교, 나의 문화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며, 따라서 나의 이익이 다른 누구의 이익이나 전체 인류의 이익보다 앞서야 한다는 자만심 때문이다.

 

ㅡ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성자인 석가, 공자, 예수도 인간의 탐욕을 완벽하게 제어하지 못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합성유전공학 등 인류의 생사를 좌우할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했던 과학자들처럼 지금도 인류의 탐욕을 과소평가하고 있다. 영화 투모로우 랜드처럼 아직 희망이 남아있기를..

 

절대로 절대로 인간의 어리석음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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