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 너무합니다 - 언론사의 비열한 사진조작 연출
정말 ! 너무합니다 - 언론사의 비열한 사진조작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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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는 7월 5일자 9면에 실린 ‘미국산 쇠고기 1인분에 1700원’이란 제목의 기사를 냈는데 그 기사의 사진이 연출된 것이라니 정말 너무합니다. |
<2008년 7월 5일자 중앙일보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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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과문-2008년 7월 8일자 2면> |
독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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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7월 5일자 9면에 실린 ‘미국산 쇠고기 1인분에 1700원’이란 제목의 사진은 연출된 것입니다. 사진 설명은 손님들이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있다고 돼 있으나 사진 속 인물 중 오른쪽 옆모습은 현장 취재를 나간 경제부문 기자이며 왼쪽은 동행했던 본지 대학생 인턴 기자입니다. 이 인턴은 업무를 시작한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으며 이번 사진에 대해 아무런 책임이 없습니다. 그 때문에 정정기사에서 인턴 기자의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
이와 관련해 미디어 비평지 <미디어스>는 이날 "이 사진 기사의 연출 의혹을 사전에 입수해 해당 기자에게 확인하는 등 취재 중이었다"며 <중앙일보>의 이날 사과문은 "타사 보도를 통해 매를 맞기 전에 '자진납세' 한 것에 불과하다"이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