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정지용 포토,영상 2014년 10월~12월
정지용 포토,영상 2014년 10월~12월
10월 15(수)
* 11시에 엄마와 아빠가 홀트아동복지 회관에 갔습니다. 금년 8월 25일 출생한 영유아 정지용이를
집으로 데려 오기 위해서 입니다. 지용이는 출생한지 45일 되었는데 부산에서 아침에 올라 온 남자 아이 입니다.
홀트회관 의료진이 건강검진을 한 결과 발육에 이상이 없었습니다.
엄마 아빠는 지용이의 옷과 생필품을 수령한 후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배가 고파 칭얼대니 엄마가 우유를 먹였습니다.
100ml우유 한 통을 단숨에 먹었습니다. 그리고 목욕을 한 후 옷을 새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엄마 아빠는 지용이가 입양 갈 때까지 정성껏 보살펴 기르기로 하였습니다.
10월 17(금)
* 지용이는 우유를 120ml 씩 먹습니다. 100ml먹던 것을 한단계 높혔습니다. 우유도 잘먹고 건강합니다.
지용이는 누워 있기를 싫어 합니다. 항상 안아 주기를 원합니다. 품안에서 잠을 자는 중에 이불위에 눞혀 놓으면 금새 알아차리고
울음을 터트립니다. 그러나 한 밤 중에는 우유먹는 시간을 빼면 잠을 잘 잡니다.
*지용이의 표정입니다. 이제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한 것 같습니다.
* 지용이의 전신 모습입니다. 아주 건강해 보입니다.
10월 24(목)
* 지용이는 오늘 아빠랑 엄마를 따라서 홀트아동복지회관에 갔습니다. 거기서 양육검사를 하고 예방접종을 하였습니다.
양육검사 결과 지용이는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료실에서는 다음 주에 다시와서 예방접종을 하라고 했습니다.
지용이가 우유 먹는 시간이 많이 늦추어 졌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누워 있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우유도 잘마시고 혼자 놀기도 잘하며 잠도 잘 잡니다. 두 다리가 운동선수 마냥 탄탄합니다.
머리통도 단단하고 고개도 빳빳합니다. 지용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니 다행입니다.
10월 30(목)
* 오늘은 홀트아동복지 회관에 가서 진료를 하고 예방주사 2대를 양다리에 맞았습니다. 진료결과 지용이는 튼튼하게 자라고 있음이 확인 되었습니다
지용이는 우유도 잘 마시고 잠도 잘 잡니다. 혼자서 오래동안 누워서 놀기도 잘 합니다.
11월 02(일)
* 지용이가 엄마 아빠를 만나지 2주가 지났습니다. 그 동안 우유를 잘 먹어서인지 얼굴이 포동포동 살이 쪘습니다.
오늘은 아빠가 저녁밥을 먹고 얼리며 장난을 거니 방긋 웃으며 화답을 했습니다. 2주 만에 얼굴형도 많이 달라졌고 살결도 좋아졌습니다. 지용이의 몸통과 팔다리는 아주 짱짱하여 마치 운동선수 같습니다.
* 지용이가 아빠 방에서 엎드려 자고 있습니다.
11월 10(월)
* 지용이는 잠을 잘 때 글러다니며 자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녁에 엄마 곁에서 잠이들면 아침에는 멀리 떨어져 이불을 벗어버리고 잡니다. 그래서 엄마는 이불을 지용이 몸에 감고 핀으로 고정시켜 줍니다. 감기에 걸리면 않되기 때문입니다.
11월 14(목)
* 지용이는 엉덩이와 팔다리의 살이 탄탄합니다. 마치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 같습니다. 이제는 엄마와 얼굴을 마주하고 껄껄대며 웃기를 합니다. 우유도 140ml씩 먹는데 4시간 마다 꼭꼭 챙겨 먹습니다. 지용이의 보조개가 요즈음은 탐스럽게 부풀어 올랐습니다. 살거리가 좋아서 턱도 탄탄합니다. 잘먹고 잘자고 잘 놉니다. 건강하게 자라는 지용이가 기특합니다.
*지용이가 엄마 품에서 눈을 감은채 우유를 먹고 있습니다.
* 지용이가 우유를 먹는 동영상 입니다.
11월 18(화)
* 지용이는 울다가도 아빠가 안아주면 금새 잠이듭니다. 아빠의 품안이 폭신폭신하여 펀하고 안정감이 있어서 그러는 것 같습니다. 지용이가 누워 있는 모습을 보면 지용이 얼굴은 갓태어난 아이의 얼굴 모습이 아닙니다. 그간 많이 자랐기 때문입니다.
혼자서 누워 놀때는 팔과 다리를 쉴새 없이 흔들며 놉니다. 그리고 몸에 힘을 주며 용트림을 잘 합니다. 근육과 뼈마디가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지용이는 우유를 먹고 나면 입으로 역류하는 현상이 잣습니다. 그래서 옷빨래와 목욕을 자주 합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 성장하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지용이가 누워서 노는 모습입니다. 아주 건강해 보입니다.
11월 25(화)
* 15시에는 아빠, 엄마와 함께 홀트아동복지 회관에 갔습니다. 지용이 양육검사를 했는데 건강하게 자란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엄마 아빠는 지용이의 생필품과 겨울 모자를 수령하여 가지고 집으로 왔습니다. 홀트회관 진료실에 뜨개질을 하여 만든 어린이 모자가 많이 있었는데 한국에서 아이들을 입양한 외국의 양어머니들이 손수 만들어 보내 온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고마운 일입니다. 홀트회관에서 아빠가 지용이의 겨울 모자 쓴 모습을 사진촬영 하였습니다.
* 파란 모자를 쓴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 이제 얼굴 윤곽이 뚜렸해지고 있습니다.
*지용이가 엄마 품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모습입니다.
11월 26(수)
지용이가 아침부터 우유를 먹이려고 하면 거부하며 울었습니다. 15시경 엄마 아빠와 함께 동네 소아과에 갔습니다.
의사는 진용이 배에 가스가 찬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약을 먹어도 증상이 지속되면 이대목동병원으로 가서 진료하라고 소견서를 써 주었습니다. 집에 와서 약을 먹이고 난 후 한참 있다가 저녁 우유를 먹이니 또 울며 먹지를 않았습니다.
엄마가 아빠에게 이대목동병원에 가서 진료를 하자고 하여 지용이를 데리고 응급실에 가서 진료를 하였는데 의사가 별 이상 없다고 하였습니다. 의사는 지용이가 배가 고픈 모양이니 우유를 먹여 보라고 하여 수유실에 가서 우유를 먹이니 잘 먹었습니다.
소아과에 가서 진료 받고 먹은 약발이 그때야 서는 모양이었습니다. 진료를 마치고 집에 오니 21시가 되었습니다.
지용이가 별탈이 없으니 다행입니다.
12월 01(월)
지용이는 엎드려서 양팔을 집고 고개를 반듯하게 들기를 좋아합니다. 팔힘이 세고 고개힘도 셉니다.
지용이에게 말을 하며 놀려주면 자기도 말을 한다며 소리를 크게 지릅니다. 지용이의 손을 잡고 손벽을 쳐주고 다리를 주물러 주면 큰소리로 웃기도 합니다.
*지용이가 잠을 자고 일어나서 고개를 들고 엎드려 있는 모습입니다.
12월 03(수) 오늘은 지용이의 100일 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엄마와 아빠가 거실 소파에서 촬영세트를 바꾸어 가며 100일 기념 촬영을 하여습니다. 옷과 모자를 여러 번 갈아입으며 사진을 촬영하였는데 지용이가 사진 찍느라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어제로 100일이 지난 지용이가 누워 있는 모습입니다.
12월 04(목) *지용이는 요즈음 잠을 많이 잡니다. 우유를 먹을 시간에도 깨우지 않으면 계속 잠을 잠으로 엄마가 잠을 깨워서 우유를 먹이는 때가 많습니다. 지용이는 혼자서 잘 놀다가도 아빠가 가슴에 안기만 하면 10분내에 잠이듭니다. 아빠 가슴이 따듯하고 배가 폭신하여 안락감이 있어서 그런가봅니다. *지용이가 의젓하게 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12월 12(금) *지용이는 배가 고프면 누워서 손가락을 빱니다. 그러면서 우는 소리를 냅니다. 배가 고프니 우유를 빨리 달라는 신호 입니다. 지용이를 안고 우유를 주면 급하게 빨아 먹습니다. 어떤 때는 우유를 먹다말고 한 두차례 울기도 합니다. 배가 고플때 우유가 시원스럽게 빨리지 않으면 우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유통을 흔들어 다시 입에 물리곤 합니다. 요즈음 지용이를 똑바로 눕혀놓고 이야기를 하여 주면 큰 소리로 따라서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제법 합니다. 말을 배우기 전에 응어리를 하는 것입니다. *지용이가 배가 고파 손가락을 빨며 우유를 달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용이가 보행기에 단정하게 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12월 15(월) *오늘은 엄마가 지용이를 데리고 화곡동 성당 구역모임에 갔는데 성당 교우들이 지용이를 보고 많이 예뻐해 주었습니다. 코와 귀가 복스럽고 장차 장관 깜이라는 덕담도 들었습니다. 또 성당 교우들이 돌아가면서 지용이를 안아주었는데 낯설어 하지 않고 잘 적응 하였습니다. 지용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얼굴이 다듬어 지고 예쁜 짓을 많이 합니다.
12월 23(화)
*지용이는 엄마 아빠를 따라서 홀트아동복지회관에 갔습니다. 신체검사를 했는데 의사선생님이 아주 건강하다고 했습니다.
검진을 마치고 소아마비 예방접종을 했습니다. 주사를 2대나 맞았는데 별로 울지 않았습니다. 또 입으로 약을 먹기도 하였습니다. 양육검사를 모두 마치고 지용이의 겨울 옷을 수령하여 집에 돌아왔습니다.
* 진료실 대기 침대에 잠시 누워서 포즈를 잡았습니다.
사무실에 가서 기록용 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움푹 패인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이 의젓합니다.
12월 26(금)
*오늘은 엄마가 아주 큰 감을 여러개 사오셨습니다. 아빠는 지용이 앞에 감을 놓고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감이 참 먹음직 스러운데 지용이는 아직 잘 먹을 수가 없습니다.
아빠는 지용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거실에서 끌고 다니며 지용이와 함께 놀았습니다. 지용이는 아빠가 보행기에 태우고 끌고 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 잘 익은 감이 색깔이 아름답고 지용이 머리통 만큼 커다랗습니다.
* 아빠가 지용이를 보행기에 태우고 거실을 돌아 다닙니다.
12월 31(수)
*지용이가 장난감을 손에 쥐고 입으로 가져가 깨물기 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