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어린이 /(최준혁)

19-최준혁 포토,영상 2013년 05월

21c-park 2013. 5. 3. 23:50

최준혁 포토,영상  2013년 05

 

05월 02일(목)

 

* 준혁이의 오른쪽 엄지손가락 손톰이 쭈굴쭈굴 해져서 엄마와 아빠랑 보라매 병원 피부과로 찾아가서 홀트아동복지회관

여선생의 안내를 받아 진료를 하였습니다.

 준혁이 오른손 엄지손가락 손톱은 곰팡이 균이 침식한 것으로 진단이 나왔습니다.  처방전을 받아서 곧장 집으로 오는데 자동차 연료가 바닥이 나서 화곡동 현대주유소에서 주유하였습니다. 동네 약국에서 준혁이 손톱에 바를 연고를 사려는데 없어서 주문만 하고 집에 왔다가 저녁 때 아빠가 연고를 가져와서 손톱에 발랐습니다.

 

 *아빠가 셍선회에 막걸리를 마시는데 준혁이가 생선회를 먼저 들고 바라봅니다.

 

05월 03일(금)

 

* 오후에는 아빠와 함께 바람을 쐬러 나갔습니다. 맨 처음 볏골공원에 갔습니다. 준혁이는 이제 공원에 놀러 가면 혼자서 하는 놀이보다 아이들과 어울려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오늘은 자기보다 훨씬 큰 동네 아이들과 공놀이를 하며 놀았습니다.

기독교인들이 전도하러 나와 만들어 주는 풍선을 받고 사탕도 받아먹었습니다. 이리저리 마음껏 뛰어놀고 영산홍을 배경으로 사진도 촬영하였습니다. 아주머니들이 공원벤치에 앉아 포도를 먹는데 준혁이가 가서 얻어먹었습니다. 내가 준혁이에게 이제 그만가자 하고 말하니 대여섯 개 남은 포도를 양손에 모두 주어들고 따라 나섰습니다. 젊은 아낙들이 그 모양을 보고 “어머 ! 말을 알아듣네.” 하고 깜짝 놀라며 깔깔깔 웃었습니다. 화곡시장에 가서 오징어 튀김을 사서 시장 어린이 공원에 가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시장을 두루 돌아다니며 구경을 한 후 다시 볏골공원에 가서 공놀이와 비누방울 놀이를 하고 미끄럼틀도 탔습니다. 시소나 파도타기 그네타기 같은 것은 이제 잘하지 않습니다. 기온이 따뜻하고 하늘이 쾌청하여 공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 활기를 띠었습니다.  17시 반이 넘어 공원을 나왔습니다. 집에 오는데 시장을 다녀오는 엄마를 만나서 함께 왔습니다. 

 

* 영산홍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 준혁이가 영산홍에 반했습니다

 

* 영산홍의 아름다움에 취한 것 같습니다.

 

* 영산홍을 구경하고 만세를 부르며 나옵니다.

 

* 동네 누나들과 의사소통을 합니다.

 

* 막무가네로 동네 형에게 공을 달라고 합니다.

 

* 동네 누나가 준혁이가 귀여워 안아 줍니다.

 

* 풍선 나누어 주는 곳에서 풍선을 얻었습니다.

 

 

 

* 준혁이가 공을 가지고 노는 모습입니다.

 

 

 

* 오늘 저녁밥은 엄마가 먹여 주었습니다. 준혁이가 재롱을 피며 밥을 받아 먹습니다.

 

 

05월 04일(토)

 

* 오후에 아빠와 함께 외출하였습니다. 박장공원에 가서 준혁이는 마음껏 뛰놀았습니다. 준혁이는 사회성이 좋아서 아무하고나 잘 어울립니다.  동네 아이들이 준혁이를 보면 대부분 호감을 갖습니다. 다음은 봉제산 생태공원에 갔더니 바자회가 열려서 사람들이 많이 붐볐습니다. 무대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니까 준혁이는 사람들 사이를 오가며 춤을 추며 좋아하였습니다. 오렌지 음료를 사먹고 과자도 사먹었습니다. 준혁이가 다른 유모차에 가더니 과자봉지를 집어 들었습니다. 아빠가 제자리에 놓도록 하니 젊은 엄마가 준혁이게 과자를 봉지에서 꺼내 먹게 하였습니다. 준혁이는 봉지에 손을 넣더니 최대한 많이 집어서 꺼내었습니다.

그 욕심 많은 행동에 젊은 엄마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봉제산 경치는 아름다웠습니다. 바야흐로 계절의 여왕이라 이르는 5월에 접어들었습니다. 바자회장 여기저기 부스를 돌아다니며 낯선 광경을 많이 구경하고 봉제산에서 내려 왔습니다.

다음은 볏골공원으로 가는데 도중에 아이스크림을 사먹었습니다. 공원에서 놀다가  집에 돌아오니 엄마는 안방에서 잠들어 있었습니다.  저녁에 준혁이에게 밥을 먹이는데 준혁이가 새로운 말을 하였습니다. “엄마 배고파... 밥..” “아... 깜짝이야” 등 단어를 합친 말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

 

* 박장공원에서 동네 누나들과 어울립니다.

 

* 누나들이 노는 모습에 깊은 관심을 갖습니다.

 

* 남의 자동차를 빌려 타고  놉니다.

 

 

* 동네 누나들 속에서 홍일점이 되었습니다.

 

* 봉제산 바자회장에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만져 봅니다.

 

*  봉제산 바자회는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 아빠가 과자를 사 주었습니다.

 

*  먼가 보고 호기심을 갖습니다.

 

*  준혁이도 바자회장의 어엿한 일원이 되었습니다.

 

*  조형물에 관심이 많습니다.

 

* 준혁이가 무대에서 음악에 마추어 춤을 추며 좋아합니다.

 

 

* 볏골공원의 영산홍은 역시 아름답습니다.

 

 

05월 06일(월)

 

* 아빠가 퇴근하여 오셔서 비누방울 놀이를 하여 주었습니다.

준혁이는 아빠가 만들어 내는 비누방울을 따라다니기도 하고 스스로 비누방울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석양에 오래만에 대무공원에 놀러 갔습니다. 

거기에는 여진이 누나가 엄마와 함께 놀러와 있었습니다. 

준혁이는 여진 누나를 따라다니며 즐겁게 놀았습니다.

그러나 꽃밭에서 넘어져 왼쪽 손바닥에 가벼운 상처가 났습니다.

집에 와서 엄마에게 손을 보이고 약을 바른 후 데일벤드로 덮었습니다.     

다시 볏골공원에 가서 놀면서 다른 엄마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얻어 먹었습니다.

아빠가 시장에 가며 준혁이에게 빵을 사주어 멋있게 먹었습니다. 

시장에서 여러가지 상품을 구경하고 집에 돌아와ㅓㅆ습니다.

저녁에는 등에 인형을 업고 아기보는 놀이를 하였습니다.  

 

* 아빠가 만든 비누방울을 따라 다닙니다.

 

* 준혁이는 방안에서 떠다니는 비누방울이 신기한가 봅니다. 

 

*대무공원에서 여진 누나를 만나 즐겁게 놀았습니다.

 

 

*누나와  영산홍 꽃 밭에서 놀았습니다.

 

둘이 꽃밭에서 놀다가 넘어졌습니다

 

* 모자 챙을 치겨 세웠습니다.

 

* 다른 엄마들 한테 얻은 아이스크림을 먹습니다.

 

 

 * 준혁이가 인형을 업고 텔레비전을 봅니다.

 

* 준혁이가 아기를 업고 빠르게 소파에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05월 09일(목)

 

* 오늘은 볏골공원 소나무 밭에서 주로 두어 놀았습니다.

예쁜 영산홍도 만져보고 비둘기도 몰며 즐겁게 놀았습니다.

 *준혁이가 영산홍을 만져보고 있습니다. 

 

 * 잔디가  돋아나기 시작하는 소나무 둥산을 뛰어다니며 놀고 있습니다.

 

 *동네 형을 쫓아가며 뛰놉니다.

05월 10일(금)

 

* 아빠가 밤 10시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누나를 데리러 가는데 준혁이도 함께 갔습니다.

준혁이는 조수석에 앉아서 안전벨트를 매자마자 곧 잠이들었습니다. 

낮에 뛰노르라 몸이 피곤했던 모양입니다.   

 

 * 벨트를 매고 잠든 모습이 귀엽습니다.

 

 * 도서관에서 집에 올때는 누나 준혁이를 안고 왔습니다. 

 

05월 11일(토)

 

* 오후에 날씨가 좋아서 아빠랑 공원에 놀러 갔습니다. 

준혁이는 여기저기 다니며 신나게 뛰어놀았습니다.

동네 누나와 형들과 함께 공놀이하기, 비누방울 날리기, 미그럼타기 비둘기 따라다니기 등을 하였습니다.

엄마도 시장에 갔다가 집에 가는 길에 공원에 와서 준혁이랑 함께 놀다가 갔습니다.

엄마는 오늘 준혁이의 옷과 신발을 새로 샀습니다. 

저녁에 입어보니 잘 어울렸습니다.  

  

 

 * 하얀 영산홍을 뒤로하고 아빠랑 기념촬영 하였습니다.

 

 * 동네 누나와 사이좋게 놀고 있습니다.

 

 * 두 명의 누나와 함께 카메라를 보며 놉니다.

 

 * 다른 아이의 장난감을 타보며 부속품을 만지고 있습니다.

 

 *동네 형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영산홍이 참 아름답습니다.

 

 *엄마가 새로 사온 옷을 입었습니다.

 

 *새옷이 준혁이와 잘 어울립니다.

 

* 새 옷을 입고 만세를 부릅니다.

 

05월 13일(월)

 

* 준혁이의 말하는 어휘가 많이 늘었습니다.

집안에서 쓰는 말은  거의 다 알아 듣습니다. 

냉장고에서 막걸리병을 꺼내들고  아빠에게 술 먹으라고 권하기도 합니다. 

매운 음식도 잘 드는데 그 때는 코에 땀이 납니다.

코에 땀을 흘리며 매운 비빔밥을 먹는 모습은 

그저 웃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요즈음 준혁이의 뛰노는 모습은 아주 활기 찹니다.

*준혁이가 오늘 공원에서 뛰노는 모습입니다.

      

  

05월 13일(월)

 

* 오후에 아빠와 함께 봉제산에 다녀와서 저녁에는 비빔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도 준혁이가 비빔밥을 먹을 때 준혁이의  코에 땀방울이 맺혔습니다.

요즈음 날씨가 더워 준혁이는 여름 옷을 입었습니다. 

런닝셔스를 입고 집안에서 재롱을 떠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 준혁이가 저녁 때 런닝셔스를 입고 비빔밥을 먹고 있습니다.

 

*런닝셔스를 입고 냉장고 앞에 야무지게 앉아 있습니다.

 

* 봉제산 수도물 탱크 위에서 신나게 놉니다.

 

*골목길 산책길에 비둘기 들이 모이를 먹은 모습을 지켜 봤습니다.

참새도 한 마리가 날라 왔는데 의심이 많아 곧 다른 곳으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 준혁이가 비빔밥 먹는 모습입니다.

 

 

05월 15일(수)

 

* 목동 현대백화점에 가서 준혁이의 모자를 새로 샀습니다.

아빠랑 엄마랑 자동차를 타고 갔는데 모자를 고르느라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마침내 준혁이의 얼굴에 어울리는 모자를 사고

맛있는 햄버거도 산 후 자동차를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준혁이는 밖에 나가면 자동차를 타는 것 보다 유모차를 타고   

공원에 놀러가기를 더 좋아합니다.

오늘도 자동차를 타고 백화점에 가려는데 유모차를 타자고 고집을 부렸습니다.

 

* 목동현대백화점에서 엄마의 손을 잡고 여유롭게 걷습니다.

 

* 아기 기린이 준혁이의 시선을 당깁니다.  

 

* 집에 와서 엄마가 준혁이에게 새로 산 모자를 씌여 줍니다.  

 

 

05월 16일(목)

 

* 오후에는 아빠와 함께  박장공원에 산책 갔습니다. 준혁이는 공원에서 많이 뛰어다녔습니다.

준혁이가 뛰놀다가 갑자기 공원 밖 구멍가게로 뛰어가니 아빠가 뒤 딸아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준혁이는  껌 하나를 집어 들고 뛰어나갔습니다. 아빠가 준혁이를 붙잡아 껌을 반납하고 과자를 한 봉지 사주었습니다.

언젠가 아빠가 그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주었는데  거기가면 사 먹을 것이 있는 것으로 알고 달려간 것입니다.

준혁이의 사물 인지능력이 하루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공원에서 준혁이가 잠이 들어 아빠는 유모차를 몰고 귀가하였습니다.

저녁에 준혁이 지저귀를 가아 주는데 갑자기 거실 벽 쪽으로 가서 쪼그리고 앉았습니다.

모양이 심상치 않아서 아빠가 다가가 보니 소변을 거실 바닥에 보았습니다.

아빠가 소변을 닦아 내고 나니 다시 그곳으로 가더니 이번에는 대변을 보았습니다.

지저귀에만 보는 대소변을 지저귀 없이 보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준혁이는 자기가 방료하고 배변하는 것이 매우 신기한가 봅니다. 

이런 것 하나하나가 준혁이가 성장해 가는 모습 그대로입니다.

 

 *준혁이가 동네 누나에게 아이스크림을 달라고 하며  접근하자 동네 누나는 몸을 돌려 피합니다.

 

* 골목길에서 준혁이가 낮잠 자는 모습입니다.

 

05월 24일(금)

 

* 준혁이는 밖에 나가면 구멍가게나 편의점을 지날 때

과자를 사 달라고 조릅니다.

오늘도 과자를 사 달라고 하여 감자 칩을 한 통 사주었습니다.

공원에가서 혼자 아삭아삭 잘 먹었습니다. 

집 앞에 함밖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준혁이가 태평한 모습으로 과자를 먹고 있습니다.

 

 

* 주택가에 핀 꽃이 아름답습니다.  

 

05월 27일(월)

 

* 오늘은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오전 10시에 엄마는 준혁이를 데리고 홀트아동복지회관에 가서 룩셈부르크에서 온 준혁이 양부모를 만났습니다. 아빠는 출근하였기 때문에 함께 가지 못했습니다. 엄마는 통역자를 통하여 준혁이 양부모와 의사 소통을 하며 준혁이를 기른 소감을 모두 이야기 하여 주었습니다. 

또 준혁이에 대한 일기와 영상자료는 홀트아동복지회 담당직원에게 전하였습니다. 준혁이와 양부모의 상봉은 준혁이가 입양가기 전에 서로 얼굴을 익혀 갑자기 달라지는 환경에 잘 적응 시키기 위한 조치입니다.

2시간 동안 미팅을 하다가 엄마는 준혁이를 데리고 택시를 타고 귀가하였습니다.

밤이 깊었는데 엄마는 준혁이를 룩셈부르크로 보낼 생각을 하니 슬픈 생각이 들어 갑자기 소리 내어 울기 시작하였습니다.

준혁이가 엄마를 보더니 제가 입는 옷을 들고 가서 엄마의 눈물을 닦아 주고 나중에는 휴지를 뜯어서 닦아 주었습니다.

리고 엄마를 얼싸안고 같이 울었습니다. 어린아이의 하는 양을 보고 측은한 생각이 들어 아빠도 그만 눈시울이 뜨거워 졌습니다. 출생 28일 된 아이를 받아다가 24개월이 되도록 애지중지 탐스럽게 길러 온 준혁이와 깊은 정이 들었는데  조만간 마나먼 이극땅으로 내보낼 생각을 하면 엄마 아빠는 슬픈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05월 28일(화)

 

* 오늘도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오전에 엄마는 준혁이를 데리고 홀트아동복지회관에 가서 룩셈부르크에서 온 준혁이 양부모를 만나 얼굴 익히는 프로그램에 참여 하고 왔습니다. 어제 보다는 양부모에 대한 접근이 좋아 졌다고 하였습니다. 준혁이의 형 되는 아이도 같이 한국에 왔는데 역시 홀트에서 입양해 간 아이라고 하였습니다. 준혁이는 6세쯤 되는 그 아이를 형이라 부르며 잘 따라다녔다고 하였습니다.

 

05월 30일(목)

 

* 10시에 아빠와 엄마는 준혁이를 데리고 홀트아동복지회관에 갔습니다. 룩셈부르크에서 온 준혁이 양부모를 마지막으로 만나는 날이라서 아빠도 함께 간 것입니다. 아빠가 보니 준혁이의 양부모 될 사람들은 40대로 젊고 건실해 보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준혁이 보다 먼저 입양해 간 6세 된 아이도 함께 왔는데 체구가 외소 하였습니다. 여자 통역사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고 준혁이가 양부모의 얼굴을 익히도록 2시간 동안 한 방에서 같이 지냈습니다. 개임도 하고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을 나누어 먹는 가하면 사진촬영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준혁이는 장차 형이 될 아이와 잘 어울려 놀았습니다. 기념촬영도 많이 하고 12시에 준혁이의 양부모와 헤어져 귀가하였습니다. 이제 1개월 내에 준혁이는 룩셈부르크로 떠나게 되는데 엄마는 준혁이와 곧 이별하는 것을 매우 슬퍼합니다.  

 

* 장차 형이 될 아이와 엄마의 모습 입니다.

 

 

*양가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 촬영하였습니다.

 

 

*준혁이 옆에 있는 직원은 통역사인데 매우 친절했습니다. 

 

*준혁이의 양 아빠가 서로 친해 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형과 함께 잘 어울려 놉니다.

 

* 준혁이를 보고 양부모는 흐뭇해 합니다.

 

*준혁이를 사진촬영하며 즐거워 합니다.

 

*미팅을 마치고 나와 엄마와 함께 기념촬영하였습니다.

 

 

 

 

05월 31일(금)

 

* 오늘 19개월 된 권지원이라는 여자 아이가 우리 집으로 왔습니다. 홀트아동복지회 대리모가 기르던 아이인데 엄마가 무릎이 아파서 수술을 해야 함으로 기르지 못하게 되어 엄마 아빠가 위탁을 맡게 된 것입니다. 점심때쯤 대리모가 지원이를 데리고 와서 놀다가 대리모는 지원이 몰래 나갔는데 다행이 지원이는 준혁이와 잘 어울려 놀았습니다. 준혁이가 떠나고나면 엄마가  준혁이에 대한  그리움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마음을 달래 주기위해 홀트아동복지회관에서 미리 지원이를 보내준 것입니다. 

준혁이는 오늘부터 약 1개월간 지원이와 같이 지내게 되었습니다.  엄마와 아빠가  지원이에게 손길을 많이 보내도 준혁이는 별로 신경쓰지 않고 지원이와 잘 놀았습니다. 준혁이는 지원이보다 3개월 먼저 출생했는데 지원이에 비하면 마치 어른 같습니다.   

 

*준혁이가 지원이와 함께 놀고 있습니다.

 

 

*엄마가 준혁이를 업고 미니샵 앞 현금지급기에서 돈을 꺼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