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4B * 최초의 양산형으로 해군형 입니다. 사진(1)이 대표적인 초기형 F-4B의 모습입니다. 식별포인트는 레이돔 밑에 있는 IR스캐너의 존재와 사진(2)와 같이 2단으로 나뉘진 가변노즐입니다. 다만 2단 가변노즐은 B만의 식별 포인트가 아니라 (R)F-4B/C/D/N의 식별 포인트 입니다.
또한 (R)F-4B/N은 양산형 팬텀 가운데 예외적으로 폭이 좁은 고압 타이어를 사용하는 관계로 주익에 Main Landing Gear 타이어를 위해 위/아래로 볼록 튀어나온 부분이 없습니다.
설명 초반에 나왔듯이 B형은 초기형과 후기형으로 나뉘어 집니다. 사진(3)이 대표적인 F-4B후기형의 사진으로 붉은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돌출물이 초기형과 후기형의 식별 포인트 입니다. 다만, 이 돌출물(안테나)은 항상 3가지가 동시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1개~3개로 부분적으로 이루어진 것도 있습니다. 초기형과 후기형을 구분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초기형과 후기형이 크게 RWR의 존재유무로 구별되는 것으로 보아 이 안테나들이 RWR과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2개의 노란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것은 Slot으로 자세히 보면 바깥쪽은 접힌(작동된) 반면, 안쪽(동체쪽)은 고정된 것이 보입니다. 이는 해군형 팬텀(B/J/K/M/N/S)의 식별 포인트 입니다. 공군형 팬텀은 안쪽의 Slot까지 작동됩니다.
파란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안테나(실은 Pitot Tube)는 B의 식별포인트가 아닌 연장되지 않은 Original Nose를 갖고 있는 B/C/D/J/K/M/N의 식별 포인트 입니다. 기수가 연장된 정찰형 팬텀과 E/F/G는 수직미익에 1개의 Potot Tube를 가지고 있습니다.(1개는 기수의 레이돔으로 이동)
보라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것은 Flap과 Aileron입니다. 짧은 화살표가 가리키고 있듯이 Flap이 최대로 작동된 반면, Aileron은 중립을 지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항공기에서 지극히 당연하고 이상할게 없는 모습이지만, N을 포함한 B초기형을 제외한 모든 팬텀들은 Drop Aileron이라 불리우는 System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Flap이 최대각도로 작동하면 Aileron은 자동으로 약간 아래로 쳐져서 양력발생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Drop Aileron이 없는 것은 B 초기형 입니다.
* F-4N * F-14의 배치가 지연됨에 따라 발생하는 공백을 매꾸기 위해 F-4B를 개조해서 만든 모델입니다. 내부배선 교체, 기골보강, 각종 전자장비 개선/추가가 이루어 졌으며 1980년대 중반까지 운용됩니다. 불행히도 마땅한 식별 포인트가 없습니다. 다만, 사진(4)와 같이 B형의 후기형의 모습에 공기흡입구 위에 길다란 ECM 안테나가 있는 경우는 대부분 N형 입니다.(간혹 ECM안테나가 없는 N형도 있긴 합니다) 다만, 이 ECM 안테나는 극히 소수의 B후기형(이녀석은 기체번호로 구별 하는 방법 외에는 정말 도리가 없죠...-_-;), J후기형, S형에도 적용된 것이기에 절대적인 식별포인트는 아닙니다.
* F-4C * F-4B와 비교해서 크게 외형적으로 차이나는 것이 없습니다. 같은 레이더에 같은 엔진에... --; 사진(5)에서 볼 수 있듯이 동체쪽 Slot이 가동된다는 것과 Drop Aileron이 있다는 것, 그리고 거의 보이지는 않지만 공군기인 관계로 후방석 우측에 접혀 들어가는 해군형 공중급유용 Probe가 철거되고 동체상면에 공군형 공중급유구(Receptacle)가 생긴 것, C형 부터는 저압의 광폭 타이어를 사용하는 관계로 이를 위해 주익 상/하면에 약간 부풀어오른 곳이 생긴 것 정도가 있습니다. 이번에 정리하면서 알게된 것은... 모든 공군형 팬텀에는 저명도 편대등이 있는줄 알았는데... C형 초창기 사진에는 저명도 편대등이 없는 것도 제법 많더군요... 하지만, D형 부터는 거의 모두 부착하고 있습니다.
* F-4D * FCS, Auto Pilot(고도 자동조절/속도 자동조절)등 내부적으로는 많이 바뀌었지만, F-4C와 외형적으로는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D초기형의 경우에는 레이돔 밑에 있는 IR Seeker가 철거되어 J형과 같은 기수를 갖고있습니다. 이란 공군의 F-4D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사진(6)에서 볼 수 있듯이 초기형 외의 모든 F-4D는 레이돔 밑에 다시 돌기물이 생깁니다.(붉은 화살표) 생긴 것은 B/C의 것과 거의 같은데... 제가 알기로 이는 IR Seeker가 아니라 RWR수신부 수납부라고 합니다. 아마도 페어링(fairing)을 같은걸 사용한 모양입니다) C형과 동일한 것은 아니고 페어링 중간부분에 아래쪽으로 볼록 튀어나온 부분이 있습니다.
노란색 화살표는 인테이크 앞, 동체 주간, 수직미익, 주익 끝에 옅은 노란색으로 보이는 저명도 편대등입니다. (R)F-4C(대부분)/D/E/F/G/J(UK)/S에 적용되었습니다.
80년대 중반 이후에 찍은 F-4D의 사진을 보면 사진(7)과 같이 기수의 RWR페어링에 검은색으로 동그란 돌출물이 몇 개 추가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RWR Receiver인데... 이를 통해 F-4D의 RWR이 개량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F-4E * 궁국의 팬텀으로도 불리는 모델로 가장 중요한 특징은 팬텀으로서는 처음으로 기관포를 고정무장으로 장착했다는 것입니다. RF-4B/C를 위해 개발했던 연장형 기수를 기본으로 기수 밑에 M61A1 발칸포를 부착하고, 기수의 연장된 곳에 드럼형 탄창을 집어넣은 것입니다. 이로 인해 기체의 무게중심이 조금 바뀌어 동체 뒤쪽에 연료탱크를 추가합니다. 사진(8)의 붉은 화살표와 같이 기수 밑에 발칸포 페어링이 있습니다.
또한 엔진이 바뀌어 사진(9)의 붉은 화살표가 가리키고 있는 것처럼 가변노즐이 1단의 큼지막하고 긴 것으로 바뀝니다.
마지막으로 전에 B/N에 대한 설명에서 나왔었는데... E/EJ/F는 수직꼬리날개에 Pitot Tube가 한개만 있습니다.(사라진 위쪽의 한 개는 레이돔 앞에 달려 있습니다)
F-4E는 전기형과 후기형으로 나누어지며, 이 경우는 비교적 알아보기 확실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사진(8)이 E전기형의 특징이 모두 나타나 있는 좋은 예입니다. 파란색 화살표가 가리킨 것처럼 발칸포구 페어링이 역삼각의 유선형으로 기수와 맡닿아 있습니다. 그리고 노란색 화살표가 기리킨 것처럼 외형상 기존의 B/C/D/J와 다를 바 없는 주익을 갖고 있습니다.(E후기형에 가서는 주익이 바뀝니다)
사진(10~12)가 F-4E후기형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대부분의 F-4E가 후기형 사양으로 생산되었습니다. 때문에 F-4E전기형의 존재를 모르는 분들도 상당수 됩니다.(특히 해군형 팬텀에만 열광하시는 분들...--;) 사진(10)의 파란 화살표처럼 발칸포 페어링이 역사다리꼴의 유선형으로 바뀌었고(한 마디로 길어졌습니다) 노란색 화살표/원이 가리키고 있듯이 주익 Leading Edge에 최내측 Slot을 제외한 Leading Edge Slot이 연장 되었습니다.(각 주익당 2개) 또한 사진(12)에서 볼 수 있듯이 주익이 접히는 부근 앞쪽으로 Wind Fence가 생겼습니다.
* F-4EJ * 항공자위대를 위해 미즈비시 중공업에서 면허생산한 F-4E로 기수의 발칸포 페어링은 E후기형의 것을 사용하고 있으나, 주익은 F-4E전기형의 것을 사용하고 있는 독특한 모델입니다. 당연히 연장/신설된 Solt과 Wind Fence는 없습니다.
* F-4F * 독일공군 사양으로 Downgrade시킨 F-4E후기형으로 공중급유구 제거, 연료탱크 축소가 이루어 졌으며, 가장 중요한 것으로 AIM-7 Sparrow운용능력이 철거되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국적마크 외에는 이렇다할 만한 식별포인트가 없습니다. 외형상으로는 F-4E후기형과 동일합니다.

* F-4J * F-4B에 이어 MD에서 미해군용으로 개발한 팬텀으로 효율성이 낮아 거의 필요가 없다고 판단된 레이돔 밑의 IR Seeker가 제거되고, 엔진을 J79-GE-10으로 교체해서 F-4E(J79-GE-17사용)과 같은 형태의 엔진노즐을 갖게된 것이 외형적 특징입니다.
또한 B형과는 달리 Main Landing Gear에 C/D/E에서 사용된 것과 같은 저압 광폭 타이어를 사용해서 주익 위/아래로 부풀어 오른 곳이 생겼습니다.
물론 그 외에도 FCS, D형과 같은 Auto Pilot등 내부적으로는 많은 개량이 이루어 졌습니다.
사진(14)는 베트남전 당시 미 공군과 해군을 통틀어 최고의 파일럿인 커닝햄 대위(8기)의 애기로 VF-96 Fighting Falcons 소속입니다.
사진(15)는 F-4J 후기형의 모습으로 N/S형과 같이 공기흡입구 위에 ECM안테나가 추가된 것이 특징입니다. 그 외에 외형적 차이점은 없습니다. 때문에 J형을 전기형/후기형으로 나누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 F-4K * 영국 해군의 마지막 중형항모인 아크로열에서 운용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영국내 정식 명칭은 ‘Phantom FG Mark 1’(F-4K는 미국식 명칭)입니다. F-4J를 기본으로 했으나, 아크로열은 미국의 대형 공격항모 보다 갑판이 짧은 관계로 이를 위해 몇 가지 개조가 이뤄집니다.
노란색 화실표가 가리키고 있듯이 Nose Landing Gear Strut가 (표준 팬텀보다 40inch 더 길게)2단으로 뻣어올라가 이함시 더 높은 AOA(Angle Of Attack)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었으며, J79보다 더 강력한 롤스로이스 Spey엔진을 장착합니다. 이로 인해 연두색 화살표와 같이 엔진 노즐의 모양이 짧게 바뀌었으며 알아보기는 힘들지만, 공기흡입구도 20% 확대됩니다. 또한 저공/저속에서의 부족한 공기흡입량은 보충하기 위한 미제 오리지널 팬텀에 있는 Center Line Pylon 좌/우에 있는 AUX Air Intake를 사용함은 물론 엔진라인 상면에 추가(붉은 화살표)되었습니다. RR. Spey엔진은 J79보다 많이 굵은 관계로 후방동체 역시 전체적으로 두꺼워(뚱뚱해)집니다.
참고로 SUU-23A Gun Pod 운용능력 없으며, 1969년 아크로열이 퇴역함에 따라 F-4K는 영국공군 소속이 되어 F-4M과 함께 영국 본토방공용으로 사용됩니다.
1976년 이후로는 F-4M과 함께 수직미익단에 Marconi ARI18228 RWR이 장비되되고, ILS 안테나(추가시기는 불명-RWR과 같은 시기로 추정-)가 추가됩니다. 하지만, 결국 SUU-23A 운용능력은 끝까지 추가되지 않습니다.
* F-4M * F-4K와 비슷한 시기에 영국공군을 위해 만들어진 모델로 영국내 정식명칭은 Phantom FGR Mark 2입니다. K와 같은 RR. Spey엔진을 장착한 관계로 외형상으로 F-4K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똑같습니다. 다만, F-4M은 Center Line Pylon에 SUU-23A Gun-pod과 EMI정찰포드를 장착할 수 있다는 것(FGR의 R이 Reconnaissance의 R 입니다)과 Nose Landing Gear에 Hike기능이 없다는 것이 다릅니다. 수직미익의 RWR과 ILS추가 역시 K보다 먼저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 F-4J(UK) * Falkland분쟁 직후 본토 항공단의 F-4M/K가 교대로 Falkland에 배치됨에 따라 생기는 공백을 매꾸기 위해 미 해군의 잉여 F-4J를 영국공군에서 리스한 것입니다. 영국내 정식 명칭은 Phantom F Mark 3(줄여서 F-3)로 대지임무에는 사용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FG.1, FGR.2와 달리 J에 있던 J79-GE-10엔진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외형적 특징은 J후기형과 같은 ECM안테나, 그리고 공군형팬텀/S형과 같은 저명도 편대등입니다. 이들 때문에 S와 혼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나 영국이 리스했던 것은 S가 아닌 J입니다.
* F-4S * F-4N과 같이 F-14의 배치가 늦어짐에 따라 발생하는 공백/전력저하를 막기 위해 F-4J를 개조한 것이 F-4S입니다. F-4N이 기초적인 수명연장에 그쳤다면 F-4S는 전체적인 성능향상을 목표로 내부/외부적으로 개량이 이뤄져 S는 해군형 팬텀의 결정판이 됩니다. 그러나 늦어진 F-14A의 배치가 의외로 가속을 받아 F-4S는 미 해군 보다는 미 해병대 소속으로 더 많이 사용되게 됩니다.
J후기형/N과 같은 ECM장착(공기흡입구 위), 야간 비행시의 안전을 위한 저명도 편대등 도입(공군형과 동형), 그리고 E후기형과 같은 연장형 Slot을 도입하고 Wind Fence도 장착됩니다. 다만, Wind Fence는 E후기형의 것 보다도 더 긴 것이 사용됩니다.(사진(23)참고) 연장형 Slot과 Wind Fence를 통해 F-4J(UK)와 구별할 수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N과 같은 배선교체, 기골보강은 물론이고 FCS교체, 매연이 심하기로 악평이 난 J79를 개선한 J79-GE-10B로 교체 한 것 등이 있습니다.
* 자료에 따라서는 J/K/M/S를 모두 합쳐서 J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 F-4G * F-4E후기형을 기본으로 만든 와일드위젤기(Hard Kill방식의 대레이더 작전기)로 기수의 발칸포/드럼형 탄창을 제거하고 얻은 공간과 수직미익단에 AN/APR-47을 장비해 기체를 중심으로 360도의 모든 방위의 레이더의 종류/강도/거리를 파악, 이를 제거하는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합니다. 최초의 생산분 40대는 F-4E후기형을 개조해서 만들고, 이후의 생산분은 신규기체를 이용합니다. 따라서 APR-47의 기능/모양(사진(24)에 붉은 화살표)을 제외하고는 F-4E 후기형과 동일합니다.
실제로 걸프전 당시 몇몇 F-4G는 2발의 AGM-88과 2발을 장착하고 2발의 AIM-7M을 자위용으로 무장하고 작전한 경우도 있습니다. 사진(25)에서 볼 수 있듯이 AIM-9 운용능력도 그대로 있으며, 범용폭탄 운용능력도 그대로입니다.
* Kurnass2000 * 1980년대 중반, 이스라엘이 F-4E 후기형을 현대화 사업을 통해 개량한 것으로 기골보강과 함께 이스라엘제 레이더와 전자장비들로 내부를 꽉꽉 채우는 등 내부 장비의 개량에 비중을 두고 개량된 모델입니다. 원래는 엔진도 PW1120으로 교체할 예정 이였으나 비용문제로 엔진교체는 취소 되었다고합니다.(이 PW1120을 장비한 테스트 기체는 슈퍼크루즈 능력을 갖게 됐다고 합니다)
외형적 특징은 F-4E후기형과 비교해서 거의 없습니다. 다만, 사진(27)처럼 오리지널 F-4E가 Boom&Receptacle방식의 공중급유구만 갖춘 반면, 여기에 Probe and Drogue방식도 사용할 수 있도록 아답타를 고정장비해 후방석 우측으로 Probe를 뽑아놓은 것이 외형적 특징 입니다.(이런 방식은 스페인의 RF-4C도 사용합니다)
Kurnass 2000은 주로 A-4를 대신해 공대지 작전에 투입되었으며, F-16A~D와 F-15I로 교체되고 있습니다.
* 'Kurnass 2000'은 'Phantom2000'혹은 'Super Phantom'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 RF-4C * 미공군의 요구에 따라 F-4C를 기본으로 기수를 조금 연장하고 여기에 카메라등의 정찰용 장비를 장착한 것이 RF-4C입니다.
식별 포인트는 당연히 카메라가 들어간 기수 입니다. 사진(29/30)이 정찰형 팬텀의 기수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사진에는 잘 나와있지 않지만, 배면에 있는 AIM-7 Sparrow미사일 Station은 폐지되고, 이 자리는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4곳 모두 페어링으로 완전히 막혀 있습니다.(F-4F는 ECM Pod등을 위해 AIM-7 운용능력만 제거된체 Station은 그대로 남아 있는 것과 대조적 입니다)
정찰형 팬텀은 AIM-7은 물론 AIM-9의 운용도 불가능하여 공대공 전투능력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로켓과 범용폭탄과 같은 공대지 무기는 운용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귀중한 전술정찰기를 그런 위험한 공대지 임무에 투입하지는 않겠죠.
무장운용능력의 많이 철거되고, 가능하다 해도 사용하는 일이 거의 없는 관계로 조종석에 있는 광학조준기 마처 철거하고 운용되는 녀석도 종종 목격됩니다.
미공군(현재 퇴역), 스페인 공군, 대한민국, 이스라엘(퇴역?) 공군이 운용합니다.
스페인 공군이 운용중인 RF-4C는 이스라엘의 Kurnass 2000과 같은 형태의 공중급유 Probe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 입니다.(없는 것도 있습니다)
* RF-4B * 미 해병대를 위해 RF-4C처럼 F-4B를 기본으로 만든 정찰형 팬텀으로 RF-4C처럼 기수를 제외하고는 F-4B와 동일합니다.
미 해군은 그 당시 RA-5C와 RF-8G와 같은 정찰기가 있었던 관계로 RF-4B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고 하며 결국 RF-4B는 미 해병대 만이 운용합니다.(나중에 RA-5C/RF-8G가 퇴역하고 F-14에 정찰pod가 본격적으로 운용되기 이전에 해병대의 RF-4B가 항모에 배치되어 작전되던 시절은 있었습니다)
다만, RF-4B마지막 생산분은 F-4B 생산라인이 철거된 다음에 조립되기 시작한 관계로 F-4B가 아닌 F-4J 후기형 사양으로 만들어집니다. 때문에 이들 기체는 F-4J와 같이 J79-GE-10엔진과 같이 폭이 넓은 저압 타이어를 사용해 노즐의 모양과 주익의 모양 역시 F-4J와 같습니다.(ECM안테나도 갖고 있습니다)
RF-4B는 사용되는 도중 계속 개량 되었으며, 눈에 띄는 개수는 사진(32) 처럼 공기흡입구 위의 ECM안테나를 장비한 것이며, F-4S가 퇴역할 무렵 부터는 F-4S에서 떼어낸 J79-GE-10B를 장착하여 엔진노즐의 모양이 바뀝니다. 사진(32)가 J79-GE-10/10B 형태의 노즐을 갖고 있는데 제가 가진 자료로는 이 기체가 최후 생산분이기 때문인지, 개수작업으로 10B를 장착한 것인지는 불명 입니다.
* RF-4E * 수출전용으로 개발된 모델로 F-4E 전기형을 기본으로 정찰형 사양으로 개수한 모델입니다. RF-4B/C와 같은 기수를 가지며, 식별 포인트는 F-4E와 같은 J79-GE-17엔진 노즐을 갖고 있고 공기흡입구 위에 ECM안테나가 없다는(J79-GE-10/10B를 갖고 있는 RF-4B와의 식별 포인트) 것입니다.
RF-4E전기형을 기본으로 만든 관계로 E 후기형과 같은 연장형 Slot은 없습니다.
RF-4E 사용국은 독일, 일본, 그리스, 터키, 이스라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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