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미신)이야기

목신-물귀신-몽달귀신 등등

21c-park 2007. 11. 15. 23:46
    귀신 이야기   솔새김남식
    여름 더위에는 아무래도 귀신이야기가 더위를 ㅋㅋㅋ...

    목 신
    한국의 대부분의 마을에서는
    큰 고목을 당목(당산나무) 또는 도당목(都堂木)이라 하여
    마을 전체가 그 나무를 위하고,
    명절 ·산신제 ·기우제 등을 지냈다.
    평소에도 그 나뭇가지를 꺾는 일은 없지만,
    특히 제사를 지낼 때는 금줄을 치고
    주변에 황토를 뿌리는 등 정결하게 한다.
    귀신의 무리가 모여 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물귀신
    대개 물에 빠져 죽은 사람이
    귀신이 되어 물 속에 있다가 다른 사람을
    잡아당겨 익사시킨다고 한다.
    예로부터 사람이 물에 빠져 죽으면
    그 곳에 고사굿을 지내고 물귀신을 위안하여
    발동을 막으려는 풍습이 있었다.

    한국에서는 사해신(四海神)이라 하여
    동해신은 강원 양양에서,
    서해신은 황해도 풍천(豊川)에서,
    남해신은 전남 나주에서,
    북해신은 함경 경성에서
    음력 2월과 8월에 제사지냈으며,

    칠독신(七瀆神)이라 하여 전국의 이름난 7곳의 나루터,
    즉 서울의 한강, 평양의 대동강,
    의주의 압록강, 공주의 웅진(熊津),
    장단의 덕진(德津), 양산의 가야진(伽倻津),
    경원의 두만강 등에서 춘추로 오색축폐(五色祝幣)를
    물속에 던지고 제사지냈다

    몽달귀신

    이름은 좀 얄궂어도
    총각귀신에게 붙여진 이름이다.
    그래서 결혼을 하고 난 다음에 죽으면
    몽달귀는 면했다는 말을 하게 되는데,
    그렇지 못하면 몽달귀라고 하는 것이다.
    여하튼 결혼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제사를 얻어먹지
    못한다는 것에서 다소 억울한 고혼이라고 봐야 하겠다
    그외도 귀신이 많다

      우리나라에 있는 귀신종류라여............


      1.처녀귀신:원한을 품고 죽었거나 자신이 죽은 줄 모르는 여자의 귀신을 말합니다.

      2.몽달귀신:흔히 총각귀신이라고도 하는데요, 살아서 장가를 못간 총각의 귀신을 말합니다.

      3.달걀귀신:시체를 내다버린 시체더미에서 생긴, 여러명의 귀신이 모여 만들어진 달걀모양의 귀신입니다.

      4.지박령:자신이 죽었던 자리나 살아서 잊을 수 없었던 자리에서 떠나지 않는 귀신입니다.

      5.성주신:집집마다 각각의 집을 지켜주는 수호신인데, 가끔씩 이사오는 사람을 골려주기도 했다는군요.

      6.조왕신:집의 부엌에서 사는 부엌의 수호신인데, 옛날엔 부뚜막의 불을 지키던 귀신이었답니다.

      7.측간신:화장실에서 사는 귀신인데, 그 화장실이 있는 집에 사는 사람들의 건강도 지켜주었다고 합니다.

      8.수자령:낙태되거나 태어나기 전에 죽은 아기의 귀신인데, 태어나지 못한 것에 원한이 많아, 아기들에게
              몹쓸 병을 옮겨 죽이는 아주 무서운 귀신입니다.

      9.조상신:그 사람의 조상의 영혼을 말하는데, 착한 후손에게는 좋은 일이 생기도록 해주신다고 해요.

      10.역신: 온갖 몹쓸 전염병을 옮기는 병귀신인데, 대표적인 것은 마마귀신이 있습니다.

      11.창귀: 호랑이에게 잡아먹혔던 사람의원혼을 말하는데, 이 귀신에 씌인 사람은 항상 누군가를 죽이고
              싶어한다는군요.

      12.성신: 하늘의 별들에 깃든 성스러운 영혼을 뜻하는데, 착한 사람에게 복을 내려주는 역할을 했답니다.

      13.사신: 역적으로 몰려 목이 잘리거나 능지처참으로 갈갈이 찢겨 죽은 자의 귀신인데, 저승에 가서는
               저승사자의 역할을 했답니다.





      귀신사에 있는 귀신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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