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쟁병기/하늘밀리 74

동북아 최강 노린다".. KF-21, 한반도 공군력 균형 흔들까 [박수찬의 軍]

중국 J-20와 J-31, 일본 F-35A와 F-15, 러시아 SU-57과 SU-35, 미국 F-22와 F-35…. 동북아시아만큼 강력한 성능을 지닌 전투기가 모여있는 곳은 드물다. KF-21 전투기가 19일 경남 사천 소재 공군 제3훈련비행단 활주로에서 첫 이륙을 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제공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는 레이더에 잘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전투기와 더불어 성능이 검증된 다목적 전투기를 앞세워 동북아의 하늘을 장악하려고 시도해왔다. 이같은 구도에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지난 19일 첫 시험비행에 성공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이다. F-22를 연상시키는 외형을 지녔지만, 잠재적 성능은 드러나지 않은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기종인 KF-21은 동북아 공군력 구도를 흔들 수 있을까...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SRBM 8발을 발사했다

출국하는 성 김 (영종도=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5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성 김 대표는 이날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무더기로 발사한 직후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22.6.5 hama@yna.co.kr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9시 8분쯤부터 35분 동안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SRBM 8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 8발은 평양 순안과 평안남도 개천, 평안북도 동창리, 함경남도 함흥 일대 등 4개 지역에서 각각 2발씩 산발적으로 발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8발의 비행 거리는 약 110km에서 670km, 고도는 약 25km에서 90km, 속도는 마하 3에서 6으로 탐지됐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