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쟁병기 145

동북아 최강 노린다".. KF-21, 한반도 공군력 균형 흔들까 [박수찬의 軍]

중국 J-20와 J-31, 일본 F-35A와 F-15, 러시아 SU-57과 SU-35, 미국 F-22와 F-35…. 동북아시아만큼 강력한 성능을 지닌 전투기가 모여있는 곳은 드물다. KF-21 전투기가 19일 경남 사천 소재 공군 제3훈련비행단 활주로에서 첫 이륙을 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제공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는 레이더에 잘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전투기와 더불어 성능이 검증된 다목적 전투기를 앞세워 동북아의 하늘을 장악하려고 시도해왔다. 이같은 구도에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지난 19일 첫 시험비행에 성공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이다. F-22를 연상시키는 외형을 지녔지만, 잠재적 성능은 드러나지 않은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기종인 KF-21은 동북아 공군력 구도를 흔들 수 있을까...

박물관 갈 퇴물이 '날벼락' 내린다..자주포 혁명

'끊임없는 자동화' 결실..첨단 자주포 '풍익'과 '비격' 자주곡사포 ‘풍익’ 자주박격포 ‘비격’ 블록버스터 K9 못지 않은 첨단 성능 1분 이내에 초탄 발사…치고 빠지기 자동화된 사격통제장치와 GPS 갖춰 풍익, ‘노후 견인포 재활용’ 눈길 105㎜ 자주곡사포 풍익. 제식명칭은 K105A1이다. 노후화된 105㎜ 견인포를 재활용하자는 아이디어로 탄생한 걸작이다. 한화디펜스 제공 105㎜ 자주곡사포 풍익. 제식명칭은 K105A1이다. 노후화된 105㎜ 견인포를 재활용하자는 아이디어로 탄생한 걸작이다. 한화디펜스 제공 K2 전차, K9 자주포 등 한국산 지상무기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폴란드는 최근 K2 전차 980대, K9 자주포 648문을 주문했습니다. 튀르키예에 전차 개발 기술을 이전한 사..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SRBM 8발을 발사했다

출국하는 성 김 (영종도=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5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성 김 대표는 이날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무더기로 발사한 직후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22.6.5 hama@yna.co.kr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9시 8분쯤부터 35분 동안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SRBM 8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 8발은 평양 순안과 평안남도 개천, 평안북도 동창리, 함경남도 함흥 일대 등 4개 지역에서 각각 2발씩 산발적으로 발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8발의 비행 거리는 약 110km에서 670km, 고도는 약 25km에서 90km, 속도는 마하 3에서 6으로 탐지됐습..

북한 전차 내려오면 "펑"..국산 '탱크 킬러'가 막는다 [박수찬의 軍]

한국군 병사가 현궁 대전차미사일을 가상 표적을 향해 조준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제1차 세계대전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전차는 오랜 기간 국가의 지상 전투력을 상징하는 존재였다. 강력한 포와 기관총을 탑재하고 강철의 장갑까지 지닌 전차는 적 보병들이 쏘는 총과 수류탄을 무력화했고, 보병들은 공포에 빠진 채 도주했다. 전차의 공격에 속수무책이었던 보병을 위해 등장한 무기가 대전차미사일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군은 미국산 재블린 등의 대전차미사일로 러시아군 기갑부대 진격을 저지했다. 능동방호장치나 전장관리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러시아군 전차의 노후화도 한몫 했지만, 재블린은 ‘전차 무용론’이 나올 정도로 러시아군 전차와 장갑차를 대거 파괴, 우크라이나에서 위력을 떨치고 있다. 한반도에서도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