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세계적으로 창궐하는 와중에 오늘 16시에 화곡동 정내과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예방접종하였다. 문진표를 작성하고 의사로부터 진찰을 받은 다음 별실에 들어가 간호사로부터 왼쪽 어깨에 예방접종을 하였다. 내가 오른 손 잡이 이기에 힘을 덜 쓰는 왼쪽 어깨에 주사를 맞은 것이다. 접종을 끝내고 15분 동안 대기를 하는데 코로나 19관련 안내문을 2면을 자세히 읽었다. 나는 부작용에 대해서 상세히 보았다.
국내 보수성향의 언론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하여 사망 등 부작용이 많다는 부정적인 기사를 쏟아내는 바람에 백신을 맞지 않으려 했으나 그냥 맞았다. 내가 혈압약, 콜레스트롤 약 등을 복용하는데 예방접종을 해도 괜찮은지 의사에게 물어보니 걱정 말라고 하여 접종을 한 것이다. 백신 맞고 죽을 운세라면 백신을 맞지 않더라도 어차피 다른 원인으로 라도 죽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백신을 맞고 15분을 대기하니 벨이 울렸다. 정내과의원을 나와 약국에 가서 해열제 타이레놀 정을 샀다. 부작용으로 열이 나면 복용하기 위해서다. 코로나 예방접종을 한지 10시간이 지났는데 별 이상이 없다.
저녁때 8월 12일 2차 접종을 받으라는 메시지가 왔다. 접종 후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라고 했는데 두고 볼 일이다.
*아내 핸드폰이 부팅되지 않아서 충전을 시켰는데 충전이 되지 않았다. 사위에게 전화 하는 등 부산을 떨다가 충전기를 바꾸었더니 충전이 되었다. 우리 집은 가전제품이나 통신에 이상이 있으면 사위에게 전화부터 하는 것이 습관화 되었다. 오늘은 사소한 것을 가지고 해프닝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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