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항문소양증(항문과 질 주변의 가려움증)

21c-park 2019. 2. 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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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소양증

동의어 소화기계 질환 다른 표기 언어 Pruritus ani [Daum백과] 항문소양증 – 질병백과, 서울아산병원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분류- 소화기계 질환 발생 부위 골반, 엉덩이

증상 -항문 통증, 항문주위 염증, 발적, 국소소양감

진료과 -소화기내과, 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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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항문소양증이란 다양한 원인에 의해 항문 및 항문주위 피부 또는 외음부가 지속적 혹은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심한 가려움증을 말합니다. 항문소양증은 하나의 증상이지 질환이 아니며, 항문 주위에 신경조직이 풍부하게 존재하여 어떠한 자극에도 민감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전 세계적으로 항문소양증은 전체 인구의 약 45%가 한번쯤은 겪게 되는 매우 흔한 문제입니다. 보통 남성이 여성보다 2-4배 더 흔하게 경험하며 과체중인 사람 또는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보통 꽉 끼는 속옷을 입는 사람에서 더 흔히 나타납니다. 항문소양증이 있다고 해서 모두 항문이나 직장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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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항문소양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하나의 증상입니다. 항문 출구 주위에 묻은 대변은 소양증을 유발시키는 흔한 원인입니다. 배변 후 항문 주위를 잘 닦지 않았다면, 소량의 대변이 피부에 남아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그러나 배변 후 지나치게 강하게 문지르면, 특히 비누 또는 다른 세정제로 닦아줄 경우 피부를 자극하여 항문소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닦아 주어야 합니다.
항문을 자극하는 음식이나 음료를 포함하는 음식, 즉 양념이 많이 들어간 음식, 커피, 차, 콜라, 우유, 주류, 초콜릿, 감귤류, 비타민 C정, 토마토 등을 섭취하였을 경우에도 소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세균에 대해 작용하는 일부 강력한 항생제는 장의 정상 생태를 교란하여 항문소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민감한 사람들에서는, 항문 부위에 바르는 화학물질이나 약물 역시 자극 또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 물질로는 화장지에 사용되는 색소와 향수, 여성 위생 스프레이, 약물이 들어 있는 화장용 파우더, 피부 세척제와 비누가 있습니다. 항문 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좌약, 크림, 연고)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습니다. 항문소양증은 항문 부위 단독, 또는 다른 소화기관 또는 피부 영역과 관련되어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치질이나 치루, 직장암과 같은 소화기관 하부를 침범하는 국소적 질환, 감염과 기생충 질환, 건선, 습진 그리고 지루와 같은 피부질환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불안, 초조, 긴장 및 스트레스 등의 정신적 요인이 있는 경우에 흔히 나타나며, 성적 자극과 관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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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항문이나 항문 주위 피부, 회음부 및 외음부에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가려움증이 발생하여 항문을 긁게 되는데, 항문 주위의 피부는 붉게 되어 있고 증상이 흔히 밤에 악화되어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항문소양증이 만성적으로 가는 경우, 반복해서 긁게 된 결과로 항문 주위의 피부는 벗겨지고 통증이 생기게 되거나 두꺼워져 가죽처럼 변할 수 있습니다. 또 반복하여 긁게 되면 항문의 피부가 손상되어 통증이 심한 국소적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곰팡이균에 의해 생기는 진균성 항문소양증에서는 항문에 균열이 보이며, 표피가 물에 불은 것 같은 양상을 보입니다. 건선이 항문 주위에 생기게 되면 병변은 경계가 매우 뚜렷하고, 다른 부위에서도 건선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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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항문소양증은 그 자체가 질환이 아니라 하나의 증상이고, 항문 부위의 국소적인 원인뿐만 아니고 전신적인 상태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히 면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문소양증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식단과 약물, 배변 습관, 배변 후 항문을 닦는 방법에 대해 질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질, 열창, 치루와 같은 직장 질환이나 건선, 습진, 지루와 같은 피부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그런 다음 항문 부위의 직장수지검사를 시행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기생충 감염이 의심될 경우 대변 검체의 검사를 시행합니다. 드물게 항문경(anoscope)이라는 특수 관찰 기구를 항문을 통해 삽입하여 항문 부위를 검진해야 할 수도 있는데, 항문경 검사를 통해 항문소양증이 직장 내부의 문제가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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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합병증

항문소양증의 경과나 지속기간은 발생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항문소양증이 단순한 피부 자극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면, 자극의 원인을 확인하고 이를 피하면 증상은 빠르게 사라집니다.
대부분의 경우, 간단한 치료 방법으로 1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며, 1개월 이내에 증상은 완전히 치료됩니다. 항문 주위의 가려움증이 있는 사람의 대부분은 항문이나 직장을 침범하는 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항문소양증의 예후는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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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다양한 원인 질환들이 항문소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진료를 받고 여러 가지 검사를 한 후 원인질환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소양증이 치루, 치열, 치핵, 항문용종 등의 항문질환에 의한 것이라면 이것을 먼저 치료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외의 원인으로 나타난 것이라면 대증적인 치료가 대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항문 주위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비누는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그냥 씻도록 하며 씻은 후에는 자극성이 없는 천으로 닦아내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밖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젖은 휴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휴지로 닦은 후에 항문의 피부를 항상 잘 건조시켜야 합니다.
국소 도포제, 항생제나 국소 마취제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피부 청결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는 피부염이 심한 경우에 국한되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너무 꽉 조이거나 땀 흡수가 안되는 속옷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커피, 우유, 홍차, 술 등 소양증을 유발시킬수 있는 음식들은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긁는 것은 피부손상을 일으키며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므로 가려울 때는 긁지 말고 미지근한 물로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변검사 후 요충으로 인한 소양감인 경우 요충약을 사용하면 대부분 쉽게 치료됩니다. 하지만 소양감이 어떠한 방법으로도 낫지 않으면 감각신경을 파괴시켜 마취효과를 얻는 알코올 주사요법이나 피부박리 또는 피부절제나 피부 이식 등 외과적 치료법들을 시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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