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봄 해바라기 모종 3그루를 조그마한 화분에 심어 베란다에 올려 놓고 길렀다.
해바라기는 열악한 환경에서 가늘고 곧게 자랐다. 8월 태풍에 줄기가 부러졌으나 테이프로 연결했는데 살아났다.
2012년 10월 9일 (한글날) 집 밖에서 베란다를 올려다 보니 가냘프고 긴 줄기 위에 조그마한 해바라기 꽃이 피었다.
3그루 중 2그루는 모종 상태에서 성장을 멈추어 오늘에 이르렀다.
주변환경에 민감하게 적응하는 생명체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였다.
환경과 인생 ! 어릴적의 환경이 성장하는데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새삼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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