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원두막

이명박 대통령후보 - `BBKㆍ㈜다스 관련 의혹' 모두 무혐의 처분(검찰)

21c-park 2007. 12. 5. 11:54

 

이명박 대통령후보 - `BBKㆍ㈜다스 관련 의혹' 모두 무혐의 처분(검찰)

 

 

검찰은 2007년 12월 5일 11시 이명박 후보의 BBK 등 의혹관련 수사를 발표하였다. 발표에 따르면 BBK 전 대표 김경준씨의 주가조작에 공모한 의혹과 ㈜다스 및 BBK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아온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다.  대선을 14일 앞둔 시점에서 검찰 수사를 통해 이런 모든 의혹에서 벗어나 이명박 후보는 홀까분하게 되었다.  

`김씨의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및 횡령 혐의와 이 후보의 연루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최재경 부장검사)은 김씨의 구속시한인 5일 김씨를 주가조작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해 재판에 넘겼다.

김홍일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수사 결과, 옵셔널벤처스 주가를 조종했다는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는 김경준과 공모 여부가 쟁점인데 이 후보가 이 회사 인수 및 주식매매에 참여했거나 그로 인해 이익을 봤다는 확인이 되지 않아 주가조작을 공모했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어서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스의 실소유주 여부와 관련, "다스의 돈이 배당금 등 명목 여하를 불문하고 이 후보에게 건너간 흔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또 BBK 190억 투자나 회사 경영이익의 귀속 등에 대해 조사해 본 결과에서도 다스가 이 후보의 소유라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이 부분도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