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제례상식-02(최신 제례절차)

21c-park 2006. 9. 8. 10:49


최신 제례(祭禮)절차[추천제례]

주: 전통제례 제1순에 영신(迎神)이라 하여 대문을 열고 나아가 조상신을 맞아드리는 순서가 있으나도시생활 형편에도 맞지 않아 생략하였습니다. 
1
얼모심(강신) 젯상을 다 차리고 시간이 되면 신이 강림하시라는 뜻으로 제사 주인이 향을
피우고 술잔에 술을 조금 처서 모래 담은 그릇에 붓고 두 번 절한다.
*편집자 주 : 여기서 향을 사용함은 하늘에 계신 天神이 향을 타고 내려 오시게 함이고 모사를 사용함은 地神이 모사를 타고 오게 함이라 합니다. 이렇듯 모든 순서 하나 하나에 뜻이 있음은 매우 흥미로운 일입니다. 
2
일동배례 조상의 얼을 모신 다음 지금부터 제사 지내겠다는 뜻으로 참례한 모든 사람이
다 함께 두 번 절한다.
3
첫잔올림(초헌)

제사 주인이 나아가 무릎을 꿇고 첫 술잔을 올리고 그 자리에 엎드려 축읽기를 기다린다.

4
축문읽음(독축) 축문 읽을 사람이 제사주인 왼편에 무릎꿇고 축문을 읽고나면 모두 두번 절한다
5
다음잔올림(아헌) 다음 술장을 올릴 사람이 나아가 첫 술잔을 퇴주그릇에 비우고 다시 술을 쳐서 두 번째 잔을 올리고 두 번 절한다.
6
끝잔올림(종헌) 세 번째 잔 올릴 사람이 나아가 두 번째 술잔을 퇴주그릇에 비우고 다시 술을
쳐서 끝잔을 올리고 두 번 절한다.
7
술 더드림(첨잔) 제사 주인이 나아가 다른 잔에 술을 따라서 끝잔에다가 3번 따라서 파르르 넘치게 친다.
8
메에 숟가락 꽂음(삽시) 제사 주인이 메의 주발뚜껑을 열고 수저 안쪽이 동쪽으로 향하게 꽂는다.
흠향하시라는 뜻으로 다함께 잠깐 머리를 숙이고 기도한다.
9
숭늉올림 국그릇을 내리고 숭늉을 올려서 숟가락으로 메를 세 번 떠서 숭늉 그릇에 놓는다
10
일동베례 제사를 마쳤다는 뜻으로 다함께 두 번 절한다.
11
복을탐(음복) 제사 주인이 술 한잔과 고기 한 점을 내려서 먹는다.
12
젯상걷음 제사을 거두어 음식을 골고루 나누어 먹고 지방과 축문을 사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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