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세상

호반새와 솔부엉이ㅡ신동문님 제공

21c-park 2019. 7. 20. 14:12

호반새와 솔부엉이('19.7.17)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없고, 이름과 모습이 생소한 호반새를 보러 경주에 갔다가 솔부엉이 가족과 후투티새도 만났다.

 

호반새는 여름철새이다. 부리가 두껍고 갈색을 띤 붉은색 옷을 입고 있었다. 우리나라, 대만 등지에서 번식을하고 필리핀 등지에서 월동을 한다. 이번 경주 옥산서원 근처에 둥지를 튼 호반새는 새끼가 아직 작아서 얼굴은 보지 못했다. 어미가 개구리를 잡아다가 먹여주고 있었다. 새끼가 크면 뱀같은 큰 먹이도 잡아다 준다 한다.

 

솔부엉이는 우리나라 도시공원에서 흔이 볼 수 있는 여름 텃새이다. 야행성이라선지 어미는 꿈적 않고 나무가지에 앉아 있고 새끼 3마리는 둥지에서 자다 깨다 반복하며 놀고 있었는데 참 귀여웠다.

 

후투티새는 깃털이 아름다운데 인디언 추장처럼 생겨 추장새라고도 부른다.

4~5월에 번식하고 여름이면 남쪽으로 떠나는 여름철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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