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트럼프 김정은이 판문점(DMZ)에서 만났다.
미 민주당 정부와 차별화된 ‘북·미관계 개선’ 앞세워 외교 치적으로 활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에서 70년 적대국 북한의 정상과 악수하며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정권 출범 초기 한반도 위기의 원인으로 비판받던 그가 두 번의 북·미 정상회담에 이어 또 한 번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한반도 평화를 향한 외교적 성과로 꼽힐 수 있는 이번 만남은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정치적 자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에 맞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DMZ 회동을 제안하고 연일 적극적 의지를 피력하며 북한 측의 호응을 유도했다.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이번 방한의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있었던 셈이다. 배경에는 DMZ 회동이 가져올 긍정적 효과에 대한 계산이 깔려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포옹하는 남북, 지켜보는 미국 (판문점=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판문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만난 뒤 북으로 돌아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포옹으로 배웅하고 있다. 2019.6.30
톱 다운 방식 원해 거부 이유 없었고, 하노이 충격 딛고 협상 재개 명분 확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기 위해 판문점까지 내려온 것은 미국과의 대화 재개를 원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김 위원장은 적대관계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에서 미국 정상과 손을 맞잡음으로써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을 재개할 명분을 확보하는 동시에, 하노이 회담 결렬로 훼손된 ‘최고존엄’의 리더십을 회복하는 기회로 삼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의 판문점행은 지난 29일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를 통한 만남 제안에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5시간여 만에 긍정적 반응을 내놓으면서 예견됐다. 김 위원장은 회동을 통해 얻는 실익이 분명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판문점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이런 훌륭한 관계가 남들이 예상 못하는 좋은 일을 계속 만들면서 앞으로 난관과 장애를 극복하는 신비로운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우리가 훌륭한 관계가 아니라면 하루 만에 이런 상봉이 전격적으로 이뤄지지 못했을 것”이라고도 했다. 김 위원장이 ‘톱다운’ 방식의 외교를 선호해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회동 전 악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판문점
남측 지역 자유의집에서 회동 전 악수하며 인사하고 있다. 판문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에서 나오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19.6.30
유비1시간전
역사속에 길이남을 평화번영 초석마련 드라마나 영화보다 뉴스가더 감동이다 투표잘한 보람있다 이게바로 정상국가 나라구한 독립투사 지하에서 기뻐할듯 다음투표 더잘해서 반민청산 완성하고 자랑스런 통일국가 후손에게 물려주자 G20을 일본에서 마쳤는데 한국이 주인공이 되어버린 현 상황 기가막힌 타이밍에 아베는 억장이 무너지고 있다 국제행사를 치뤄낸 아베에게 박수는 커녕 야당의 집중포화, 언론에서 비판, 지지세력인 우익까지 비판에 가세해 사면초가 상태 음~ 기분이 좋은 이유는 뭘까? 남북미 3자 정상 회동을 아베말고 또 싫어하는자가 있다던데 누구?
'세상만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에게 하는 칭찬 (0) | 2019.07.09 |
---|---|
005-4차산업사회드론-하늘을 날아다니는 사람들 위험해보인다 (0) | 2019.07.09 |
이희호 여사 -김대중 대통령 (0) | 2019.06.21 |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연금충당부채 (0) | 2019.06.21 |
무녀巫女인 모친을 당당하게 소개한 송가인 (0) | 2019.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