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집

요염한 아나운서의 비키니 공방

21c-park 2006. 7. 3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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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염한 비키니 아나운서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06 미스유니버스’에 참가한 SBS 김주희 아나운서의 비키니 차림. 로스앤젤레스=AP 연합뉴스

 

 

 2006 미스유니버스대회에 참가한 SBS 김주희(2005 미스코리아 진) 아나운서를 두고 MBC와 SBS가 언쟁을 벌이고 있다.

 

성경환 MBC 아나운서 국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씨가 뉴스(생방송 모닝와이드) 진행자로서 아나운서 이미지를 실추시켰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뉴스 진행자의 비키니 사진이 보도의 신뢰성을 훼손할 우려가 많다는 것이다. 그는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아나운서에 대해서도 “연예인과 차별된 이미지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SBS는 성 국장의 발언에 대해 발끈하는 분위기다. 박영만 아나운서 팀장은 “여자 아나운서가 수영장이나 해변에서 수영복을 입으면 이미지가 실추되느냐”며 “미스코리아 진으로 자격이 부여된 세계대회 출전에 양해했다. 개인이 원해서 참가했고 그 대회에 어울리는 의상을 입은 것까지 간섭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논란은 인터넷 게시판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ID가 ‘부끄러운 남자’인 누리꾼은 다음 토론방에서 “미인대회 자체가 지성미가 아닌 외모와 몸매에 치중한 대회이므로 선정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누리꾼 ‘pyh1919’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미스유니버스를 싸구려 대회로 취급하는 발언이 아나운서의 수준을 저하시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논란을 보는 한 여성 아나운서는 “비키니가 된다, 안 된다고 논쟁을 하기 전에 아나운서의 진행 능력보다 외모를 보는 잣대가 문제”라고 꼬집었다.

남원상 기자

 

 

 

 

 

 

 

 

 

 

김주희 SBS 아나운서가 31일 생방송에 복귀했다.

2006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 참가했던 김주희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방송된 SBS ‘생방송
모닝와이드’ 의 진행을 재개했다.

‘생방송 모닝와이드’는 김주희 아나운서가 지난 3월 13일부터 맡아온 프로그램. 김주희 아나운서가 2005년 미스코리아 진 자격으로 지난 7월 23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출전, 이를 대신해 그동안
정미선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왔다.

 

 

 

세상사는 이러쿵 저러쿵 말썽도 많습니다. 밀거니 당기거니 옳커니 그르거니 갑론을박 하는데

 

다음은 인터넷 댓글을 소개합니다.

 

 

 

 

 

<인터넷 댓글>

 

* '미인대회`

참가기준이 뭐냐??

 

*딴나라꼴통청산님

어느사전을 찾아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자신의 무식과 아집으로 자신의 세계에 갇혀 있는 당신이야 말로 지금의 정부랑 똑같네요. 자신부터 깨어나세요.

*하나만해~

눈에 욕심이 많아~
욕심 부리다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친다~
하나만 잘해도 인정 받기 힘든데~ 욕심 부리지 말고 본인 아니어도 다른 사람이 다 매끈다..
하나만해~ 게니 욕먹지 말고...

*아나운서는....

비키니도..못입나?....그것도...세계적인..미인대회에..대표로 나가서...그럼 아나운서라..수영복심사를...하지..말란거냐?./.떨거지들..같으니라구..저들이..못난걸..질투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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