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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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구 속의 풍경
베란다의 꽃들이 질 때면 돌절구에 띄워놓고 감상하는데 나무에서 피는 꽃도 아름답지만 절구에서 한참 동안 더 피어 있는 꽃에는 처연한 아름다움이 더해진다. 턱을 괴고 앉아서 절구 속의 풍경을 바라보노라면 갈 곳 없는 그리움이 맴을 돈다.
정호영/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738-2 우미아파트 104동 150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