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원 포토,영상 2013년 06월
06월 01일(토)
* 어제 19개월 된 권지원이라는 여자 아이가 새 엄마, 아빠를 만났습니다. 홀트아동복지회 대리모가 기르던 아이인데 엄마가 무릎이 아파서 수술을 해야 함으로 기르지 못하게 되어 화곡본동 새 엄마, 아빠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점심때쯤 대리모가 지원이를 데리고 와서 놀다가 대리모는 지원이 몰래 나갔는데 다행이 지원이는 3개월 먼저 태어난 권준혁 오빠와 잘 어울려 놀았습니다. 준혁이 오빠는 1개월 내에 룩셈부르크로 입양 가는데 그 동안은 준혁이 오빠와 함께 지내야 합니다.
엄마, 아빠가 지원이에게 손길을 많이 보내도 준혁이 오빠는 별로 샘을 부리지 않고 잘 적응하였습니다.
지원이가 새로 바뀐 환경에 적응이 완전하지 못해서 가끔 울곤 합니다. 지금까지 길러 준 엄마를 찾는지 현관문을 열려고 하고 각 방을 돌아다녀 보기도 합니다. 어제 밤에 잠들 적에 환경이 이상해서인지 울더니 아침에 잠이 깨어나서도 잠깐 동안 울었습니다. 그러나 대체로 잘 웃고 엄마를 잘 따릅니다. 준혁이와 3개월 차이인데 아직 어금니도 나지 않았습니다. 성장이 조금 더딘 것입니다. 준혁이 오빠는 지원이와 잘 놀기도 하는데 가끔 지원이 혼자 있으면 지원이의 머리를 밀치는 등 하여 지원이가 울기도 합니다. 오후에 엄마가 지원이를 업고 다니며 낮잠을 재우고 준혁이 오빠는 아빠가 업고 골목길을 다니며 재웠습니다.
06월 02일(일)
* 지원이가 종일 안아주거나 업어달라며 울었습니다. 그래서 엄마는 그렇지 않도록 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무릎위에 장시간 안고 있어도 울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점차 혼자서도 잘 놀 수 있는 단계로 이끌기로 하였습니다.
당초 밥을 잘 먹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엄마가 고기와 밥을 비벼 주니 잘 먹었습니다. 지원이는 출생 시 발육 상태가 좋지 않아 인큐베이터에 있었다고 하는데 아직도 어금니가 나지 않는 등 몸이 허약합니다. 엄마는 서서이 영양식품으로 잘 먹이도록 식단을준비 하였습니다.
06월 03일(월)
* 엄마에 의해 지원이가 잘 길들여지고 있습니다. 일단 밥 먹는 것이 좋아졌습니다. 안아주지 않고 무릎위에 올려놓고 돌보아도 칭얼대거나 울지 않았습니다.
지원이는 엄마 아빠가 하는 말을 알아 듣기는 해도 스스로 말을 하지는 못합니다.
엄마, 아빠 소리도 똑 바로 못합니다. 언어 훈련과 사물을 구별하는 공부도 새롭게 하여야 합니다. 어금니가 없어서
음식을 잘 씹어먹지 못합니다. 그러나 웃기를 잘하고 얌전합니다. 엄마 아빠에게 뽀뽀도 하여 줍니다.
괴일과 아이스크림을 주면 그런대로 먹습니다.
06월 04일(화)
* 지원이가 저녁이 졸음이 오면 손가락을 입에 무는 버릇이 있습니다. 밥을 손으로 집어 먹는 버릇도 있는데 숟가락으로 먹도록 하고 있습니다. 발육상태도 허약하고 활발치가 못한데 준혁이 오빠가 즐겨 노는 환경에 적응 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오늘도 안아 달라고 하여 아빠가 밖으로 안고 나가 바람을 쏘이고 집에 왔는데 계속 안아달라고 울었습니다.
06월 05(수)
* 오후에 엄마는 목욕과 쇼핑을 가고 아빠가 지원이를 준혁이 오빠와 함께 19시까지 돌보았습니다. 지원이는 울거나 칭얼대지 않고 잘 놀았습니다. 고구마도 잘 먹고 참외나 바나나도 잘 먹었습니다. 저녁밥 또한 잘 먹었습니다. 대소변도 잘 배설하였습니다. 그런데 대변을 보면 지저귀 속으로 손을 넣어 변을 만지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방지하는 속옷을 입혔습니다. 음악이 나오면 몸을 흔들어 춤을 추고 장난감도 잘 가지고 놀았습니다. 특히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에는 말춤을 추며 노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06월 06(목)
* 아빠가 오후에 유모차를 태워 주었습니다. 지원이는 유모차를 여유있게 잘 탔습니다.
아빠가 골목길을 돌며 꽃과 앵두를 따주었습니다. 지원이는 오늘 별탈 없이 잘 지냈습니다.
* 지원이가 예쁜 모습으로 소파에 앉아 습니다.
06월 08(토)
*
준혁이 오빠 두번째 생일 날입니다.저녁에 식구들이 모두 모여 준혁이 오빠 생일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지원이도 생일 축하 상에서 케이크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준혁이 오빠 생일 케익입니다.
06월 10(월)
* 요즈음 엄마는 지원이에게 닭죽을 쑤어서 먹이는데 아주 잘 먹습니다.
음식을 특별히 가리는 것 없이 잘먹고 차분합니다.
엄마가 잠깐 자리를 비워도 울지 않습니다.
밥먹는 시간도 하루 3때로 일정하고 잠사는 시간도 일정합니다.
지원이가 처음 왔을 때 보다 체중이 조금 늘어난 것 같습니다.
* 요즈음 준혁이의 행동이 많이 달라 졌습니다. 우유를 달라고 하는 때가 많고
신생아 처럼 울음소라를 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때를 쓰기도 잘 합니다. 아마도 지원이가 새로 와서 행동에 변확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원이와 뽀뽀도 잘하고 "사랑합니다" "박수" "화이팅"의 동작도 함께 잘하는데
어떤 때는 지원이를 밀치거나 물기도 합니다. 준혁이는 그것이 호감의 표시힌데
지원이는 아직 잘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06월 15일(토)
*저녁때는 아빠가 준혁이와 지원이를 데리고 볏골공원에 나가 바람을 쏘였습니다.
공원에 준혁이와 지원이를 유모차에서 내려놓으니 준혁이는 활발하게 뛰어 다니는데 지원이는 내 곁을 떠나지 않고 어리둥절해 하였습니다. 지원이에게 시소를 태워 주니 처음에는 울더니 나중에는 웃으며 잘 탔습니다. 1시간 이상을 공원에서 놀았는데 20개월이 다된 지원이는 몸동작이 아직 13개월 정도 된 어린애 같았습니다.
* 지원이가 준혁이 오빠와 함께 윰차를 타고 있습니다.
*지원이의 표정과 준혁 오빠의 표정이 엇갈리는 장면 입니다.
*처음에 시소를 탈 대는 무서워서 울었습니다.
*지원이의 해맑은 표정입니다.
*시소타기의 무서움을 극복하고 준혁 오빠와 함께 시소를 여유 있게 탑니다.
* 공놀이를 하다가 포즈를 취했습니다.
*동네 오빠와 눈길을 마주 치고 웃습니다.
*지원이가 시소 타는 모습입니다.
*지원이가 놀러간 공원의 풍경입니다.
06월 17일(월)
* 엄마 혼자 오전에 준혁이와 지원이를 데리고 홀트아동복지 회관에 가서 스튜디오 촬영을 하고 14시 넘어 택시로 귀가 하였습니다. 갑자기 오라는 연락에 준혁이는 옷을 제대로 입히지 못하고 갔는데 담당선생님이 옷을 구해 주어서 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오후에 아빠가 닭 3마리와 수박 한 통과 콜라 2병을 사왔습니다. 닭을 삶아서 준혁이와 지원이에게 먹이고 수박도 썰어서 먹였습니다. 오후에 아바와 함께 유모차를 타고 공원에가서 놀았습니다.
놀이터 시설도 타고 비누방울도 날렸습니다.
저녁에는 아빠가 지원이와 준혁이에게 신발을 신기고 골목을 한참 동안 걷게 하였습니다. 준혁이는 보행이 자유롭고 뛰어 다니기를 잘 하는 반면 지원이는 준혁이를 따라다니기가 힘겨웠습니다. 지원이가 준혁이 보다 3개월 늦게 태어났는데 건강과 발육상태가 많은 차이가 납니다.
* 공원 벤치에 안자 비누방울 날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공원 놀이터 계단을 오릅니다.
*어렵게 계단 끝에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아빠와 함께 화곡본동 시장에 갔습니다.
.
*아빠가 방을 사주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공원 잔디밭을 걸어 봅니다.
06월 21일(금)
*아빠와 엄마가 10시에 지원이와 준혁이를 데리고 홀트아동복지회관에 가서 양육검사를 받았습니다.
준혁이는 발육상태와 활동이 활발하고 지원이는 모든 분야에서 부진 하였습니다.
20개월 된 아이가 엄마 아빠소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기타 말도 한마디를 못합니다.
엄마 집에서 20일간 자랐는데 담당 의사가 그 동안 아이가 살이 찌고 얼굴이 깨끗해 졌다고 하였습니다.
의료진한테 들은 이야기지만 지원이는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며 자랐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활발치 못하고 영양상태도 부진했던 것 같습니다.
지원이 손과 발바닥이 누런 색깔이 띄었는데 이젠 그런 색깔은 없어졌습니다.
양육검사를 마치고 생필품을 수령한 다음 인근 병원에 가서 준혁이 오빠 흉부 엑스레이를 촬영하고 귀가하였습니다.
*홀트회관에서 어마마와 함께...
*지원이의 오늘 헤어스타일 입니다.
*지원이가 날렵한 옆 모습을 자랑 합니다.
06월 23일(일)
* 엄마가 일찍 성당에 가는 바람에 아빠는 준혁이와 지원이를 돌보느라 외출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아빠는 준혁이와 지원이를 데리고 옥상텃밭에 올라가 농작물을 1시간 동안 가꾸었습니다.
준혁이와 지원이는 토마토를 따서 가지고 놀고 여기저기에 놓여있는 물통을 돌아다니며 물장난치고 놀았습니다.
다음은 아빠가 유모차에 둘을 싣고 박장공원에 가서 놀게 하였습니다.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주니 잘 먹었습니다.
놀이시설에서 놀기도 하고 비누 방울도 날리며 놀았습니다.
*박장공원에서 자기가 타고 온 유모차를 돌아다 봅니다.
*준혁이 오빠와 함께 유모차 안을 들여다 봅니다.
06월 24일(월)
* 지원이에게 음식을 잘 먹여서인지 체중이 늘고 얼굴도 둥굴게되었습니다.
지원이는 무엇이든지 잘 먹습니다. 고추가루가 들어간 호박나물도 거침없이 먹습니다.
아빠가 컴퓨터 작업을 하면 컴퓨터 책상위에 올라오고 식사를 하면 의자위에 올라와
밥을 얻어먹곤 합니다. 음악에 마추어 춤도 추고 많이 활발해 졌습니다.
*참새 놀이터 놀이시설에 올라가 즐거운 표정을 짓습니다.
*지원이의 몸이 많이 튼튼해 졌습니다.
*아가씨가 배꼽을 내놓고 부끄러운 줄 모릅니다.
*미끄럼틀에서 마냥 누워 있습니다.
06월 29일(토)
* 아빠가 지원이를 볏골공원에 데리고 가서 놀았습니다.
준혁이 오빠도 함께 갔습니다.
아빠가 빵도 사주고 시소도 태워 주고 미끄럼틀도 태워 주었습니다.
준혁이 오빠랑 즐겁게 놀다가 돌아왔습니다.
*유모차에 남매가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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