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어린이 /(권지원)

02-권지원 포토,영상 2013년 07월

21c-park 2013. 7. 4. 23:29

 

권지원 포토,영상  2013년 07

 

07월 01일(월)

 

* 오늘 최준혁  오빠가  룩셈부르크로 입양가고 대신 20개월 된

이수영 남자 아이가 새로 우리집에 왔습니다.

준혁이 오빠처럼 채격이 크고 소리가 우람 합니다. 

엄마 아빠는 지원이와 수영이가 사이 좋게 지내기를 바랍니다.  

 

 

 

07월 02일(화)

 

* 오늘도 지원이는 동생 벌 되는 수영이와 잘 지냈습니다.

그런데 지원이는 수영이에게 텃세를 부렸습니다. 

엄마는 그모습을 보고 그냥 웃기만 했습니다.   

 

 

 

07월 03일(수)

 

지원이가 처음에는 수영이에게 텃세를 부리는 가 싶더니 오늘부터는 역전되었습니다.

수영이는 힘이 세고 손바닥이 호랑이 새끼 발바닥 같아서 한번 후리면 지원이는 울고 맙니다.

또 수영이가 한 번 고함을 지르면 고동부사리(황소) 소리처럼 우렁찹니다. 

 

07월 04일(목)

 

* 아빠가 퇴근하여 오후에 지원이를 대리고 옥상 텃밭에 올라가서 호박, 오리, 가지, 토마토, 고추 등을 수확하였습니다.

지원이는 물장난을 하며 깔깔대고 놀았습니다. 토마토를 물통속에 던지기도 하며 ㅈ즐겁게 놀았습니다.

엄마는 수확한 채소로 저녁 찬거릴 해 먹었습니다.

저녁 때 날이 더워 아빠가 현관문을 열어놓고 컴퓨터를 하는데 지원이와 수영이가 밖으로 나갔습니다.

아빠가 계단 복도를 오르니 지원이는 3층까지 올라가고 수영이는 4층까지 올라가 있었습니다.

아빠는 둘을  데려다 손발을 씻기고 혼을 냈습니다. 

수영이가 지원이를 자주 못살게 굽니다. 오늘은 수영이가 지원이를 때릴 때 붙잡아 놓고 아빠가 손바닥을 때렸는데

잠깐 울다가 그쳤습니다.

밤 11시넘어 지원이가 잠을 자지 않자 아빠가 지원이를 안고 동네를 돌아다니며 바람을 쏘여 주었습니다.

지원이는 밤이 깊어 잠이 들었습니다. 

 

 

*아빠가 지원이를  데리고 옥상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입니다. 지원이는 가지나물과 호박나물을 좋아합니다.  

 

 

07월 05일(금)

 

* 저녁에 엄마가  준혁이 오빠를 떠나 보낸 슬픔에 눈물을 흘리며 울었습니다. 아빠도 마음이 슬퍼 막걸리를 사다가 드셨습니다.

아빠가 막걸리를 드시는데 지원이가 곁에 앉아서 재롱을 떨며 재미있게 놀자  아빠는 마음이 밝아져 웃었습니다.      

 

07월 06일(토)

 

* 동생 수영이가 몸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소아과에 가는데 엄마 아빠랑 함께 갔습니다.   

지원이는 아빠가 안고 수영이는 엄마가 안았습니다. 지원이는 자동차를  타고 외츨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오늘도 자동차를 타고 소아과 병원에 가서 이것 저것 구경하는 재미 재미있었습니다.

저녁 때는 목욕실에서 물놀이를 하며 놀았습니다.  요즈음 날씨가 너무 더워 물놀이르 자주 합니다.   

오늘은 사과와  참외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07월 07일(일)

 

* 오늘은 종일 비가 와서 밖에 나가지 못하고 집안에서만 놀았습니다.

하모니카도 불고  인형, 벽돌쌓기, 동화책보기 들을 하며 놀았습니다.

수진이는 일상생활에 하는 말을 거의 알아 듣습니다. 

그러나 말로 직접하지는 못하는데 요즈음 가끔 한 단어정도 말을 하기도 합니다.  

어떤 행동을 하도록 요구하면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일단 부정적안 반응을 보이는 것이 

특징 입니다. 

인지 능력도 많이 좋아져서 신체부위를 모두 손가락으로 가르키기도합니다. 

머리, 눈, 귀, 코, 입, 손, 배꼽, 발 등을 모두 구별합니다. 

저녁에는 엄마 아빠랑 밖에 나가서 비누방울 날리기를 하며 뛰어 놀았습니다.    

 

 *지원이가 장난감 자동차를 타며 포즈를 취했습니다.

 

*지원이는 손가락을 잘 빱니다.

 

07월 10일(수)

 

*지원이를 동생 수영이가 꼬집거나  머리카락을 잡아 당기거나 살을 이빨로 물기도 합니다.

그럴 때면 지원이가 자주 울어댑니다. 오늘 오후에도 수영이가 지원이를 자주 울렸습니다. 

그래서 수영이가 아빠한테 손바닥을 맞았습니다.

지원이도 자주 운다고 아빠한테 혼났습니다.  

 

07월 11일(목)

 

*장마 비가 계속됨으로 밖으로 데리고나가 놀지 못하니 모두 방안퉁소 신세입니다.

수영이가 지원이를 자주 건들어서 지원이가 울음보를 터트림으로 집안이 시끄럽습니다.

 

07월 13일(토)

 

*지원이는 혼자서 놀기도 잘하고 밥도 잘 먹는데 고집이 황소고집입니다.

오늘은 지원이가 고집을 부려 엄마한테 혼나고 고개 숙여 사과하고 손을 비비는 훈련을 단단히 받았습니다.

 

07월 18일(목)

 

 

*지원이와 수영이가 자주 울어 싸서 엄마가 어려움이 많습니다. 밥이나 일반 음식을 잘 먹고 놀기도 잘하는데

지원이는 한 번 울면 좀처럼 그치지 않고 수영이는 황소울음소리가 납니다.

옆집과 윗집 사람들에게 소음 공해를 일으켜 엄마 아빠는 미안해 합니다. 

퇴근길에 아빠가 화곡시장에서 감자 4천원어치를 사가지고 집에 왔습니다.

감자요리를 해 주면 지원이와 수영이가  잘 먹기 때문입니다.

 

07월 18일(목)

 

*지원는 낮잠을 자고 일어나면 꼭 울러댑니다. 

자고나서 울지 말라고 타일러도 자고나면 습관적으로 웁니다.  

사물에 대한 인식능력은 좋은편인데 울음 보따리가 큽니다.   

 

07월 20일(토)

 

*지원는 오늘 소파에서 많이 놀았습니다. 아빠가 패션모델처럼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뭔가 지긋이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애교스런 표정입니다.

 

 *얼굴을 똑 바로 세웁니다.

 

 

 *웃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07월 23일(화)

 

* 오늘은 지원이가 홀트아동복지회관에서 양육 검사를 받는 날입니다. 

13시에 엄마와 아빠가 수영이와 함께 지원이를 데리고 홀트회관에 갔는데 도중에 비가 엄청나게 내렸습니다.

양육검사를 하는데 지원이는 엄마를 떨어져 의사들의 시험에 잘 응하지 않고 울기만 하였습니다.

지원이는 블록을 쌓는데 의사 앞에서 하지 못하고 밖에서 3개를 쌓았습니다.

지원이가 집에서는 사물 식별능력을 보이는데 의사들 앞에서는 막무가네로 울기만 하여 향후 훈련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지원이가 수영이와 함께 장난감을 가지고 놉니다.  

 

*지원이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07월 27일(토)

 

* 어제 아빠가 무주군 무풍면에 가서 옥수수를 사왔습니다. 

그 옥수수를 엄마가 삶아 주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또 아빠가 옥상텃밭에서 방울토마토와 재래종 토마토를 수확하여 주방으로 가져와 지원이와 수영이랑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토마토도 맛이 있었습니다. 

  

 *지원이가 옥수수를 먹고 있습니다.

 

 *동생 수영이와 함께 옥수수를 먹다가 지원이가 만세를 부릅니다.

 

*옥수수를 많이 먹었는지 지원이의 배가 팽팽합니다.

 

*지원이와 수영이가 토마토를 바라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