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어린이 /(이수영)

02-이수영 포토,영상 2013년 08월

21c-park 2013. 8. 2. 20:23

 

이수영 포토,영상  2013년 08

 

08월 02일(금)

 

* 수영이는  날이 더워 요즈음 지저귀만 차고 지냅니다.

장마철인데도 날이 후덥지근 하여  수영이에게 좋지 않습니다.

오늘은 엄마가 수영이와 지원이에게 연필로 선을 긋는 

연습을 시켰습니다.  


*수영이(오른쪽)가 지원이와 함께 선긋기 연습을 합니다.  

 

 

08월 03일(토)

 

* 어제밤 늦게 수영이가 주방에서 놀다가 냉장고에 이마를 다쳤습니다.  

처음엔 부민병원으로 갔으나 치료가 여의치 않아 이대목동병원으로 가서

소독, 엑스레이촬영, 항생제 투입, 수면제투입 등 응급조치를 하고 이마의

상처를 실로 꿰맸습니다. 어제 밤 12시에 귀가했는데 오늘 상처가 잘 아물어 갑니다.

 

08월 07일(수)

 

수영이는 음식을 주면 너무 빨리 먹습니다. 식탐이 약간 있기 때문입니다.

요즈음은  몸에 알레르기 반응이 전혀 없습니다. 음식을 된장국 위주로 주고 고기는  돼지고기와 닭고기 대신

소고기나 오리고기를 먹입니다.  처음보다 성질이 고분고분해 지고 좀 처럼 울지도 않습니다.

 

 

08월 08일(목)

 

* 아빠가 오후에 수영이와 지원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소아과에 갔습니다. 지원이가 감기로 기침을 심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진료를 받고 약국에서 약을 지은 다음  화곡시장으로 갔습니다. 수영이와 지원이는 오래만에 외출을 했습니다.

아빠는 시장 주막집으로 가서 수영이와 지원이에게 해물파전과 부추전을 시켜서 먹게 하였습니다. 수영이와 지원이는  해물파전과 부추전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손님들이 그 모습을 보고 지원이와 수영이를 귀여워하는데 지원이는 손님 얼굴을 보고 그만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손님 얼굴이 좀 무섭게 생겨서 생긴 일입니다.

아빠는 지원이를 달래서 음식을 다 먹게 하고 볏골공원으로 갔습니다. 폭염 속에서도 공원에 놀러 나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빠는 수영이와 지원이에게 공원 놀이시설을 타고 놀게 하고 많이 걸어 다니게 하였습니다. 모처럼 만에 공원 나들이를 한 샘인데 무더위 속에서도 아빠는 수영이와 지원이와  함께 많은 시간을 어울려 놀아 주었습니다. 집을 나온 지 3시간 만에 귀가하여 아빠랑 목욕을 하고 나자 엄마가 저녁 밥을 주었습니다. 

 

 

* 유모차에 수영이와 지원이가 함께 타고 외출하였습니다.

 

*소아과에서 수영이가 의자에 손을 집고 뭔가 응시하고 있습니다.

 

*화곡시장 음식점에서 아빠가 해물파전을 시켜 주었는데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 다음은 부추전을 시켜 주었는데 역시 맛있게 먹었습니다.

 

*해물파전을 먹는 모습입니다.  

 

 

 

*부추전을 먹는 모습입니다.  

 

 

*화곡시장 안 입니다.

 

* 볏골공원에서 수영이가 미끄럼틀을 타는 모습입니다. 아직은 서툽니다.

 

*공원 길을 걸어 봅니다.

 

*수영이는 공원에서 걷기운동을 많이 했습니다.

 

*수영이의 남성적인 표정입니다. 

 

*지원이와 함께 시소를 탑니다.

 

* 남매간의 표정이 상반됩니다. 

 

08월 11일(일)

 

*오늘은 외출을 하지 않고 거실에서만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습니다. 

거실에서 지원이와 수영이는 대체로 사이 좋게 노는데  장난감을 모두 꺼내놓아 난장판을 이루어 놓았습니다.

수영이는 힘이 지원이보다 세므로 지원이를 자주 꼬집거나 밀쳐서 울게 만들었습니다.

그때마다 아빠에게 혼이 나도  소용이 없습니다.

둘이서 놀면 집안이 어수선하기가 짝이 없습니다. 허지만 사람 사는 소리에 생존 감을 느끼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수영이가 아직까지 수저질을 할 줄 몰라 엄마가 오늘 저녁부터 숟가락으로 밥을 먹는 연습을 시켰습니다.

아마도 상당한 시일이 걸려야 할 것 같습니다.

 

 *장난감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수영이와 지원이가 tv를 시청하다가 뒤돌아 봅니다.

 

08월 12일(월)

 

17시 넘어서는 아빠는 지원이를 데리고 소아과에 갔는데  유모차 하나에 수영이도 태우고 갔습니다.

지원이 감기진료를 받기 위해서 입니다. 감기가 잘 낫지 않아 오늘은 지원이게 주사를 맞도록 하였습니다.

지원이는 주사를 맞으면서도 울지 않았습니다. 우리 집 울보대장이 주사를 맞으면서도 울지 않으니 참 신기하였습니다.

아빠는 지원이와 수영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까치산 쪽으로 큰길과 골목길을 돌아 귀가하였습니다.

 

지원이는 감기를 앓고 있지만 수영이는 무쇠처럼 건강합니다.

 

* 수영이가 지원이와 함께 유모차를 탄 모습입니다.  

 

*수영이가 거실에서 장나감 자동차를 타고 놉니다.

 

 

08월 14일(수)

 

*오후에 아빠가 지원이와 수영이를 데리고 화곡시장에 놀러 갔습니다.  상점에서 여러가지 물건들을 구경하고

많은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아빠는 음식점에 들어가 파전을 사서 지원이와 수영이에게 먹였습니다.  

다음은 볏골공원에 가서 놀았습니다. 시소도 타고 달리기도 하며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아빠는 수영이가 혼자서 노는 사이 숨어서 지켜봤습니다. 한 참을 놀다가 수영이는 아빠가 없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울지않고 돌아다니더니 공원 앞 주택으로 갔습니다. 우리집과 비슷한 계단을 오르내리더니 우리 집이 아닌 것을 알고

다시 공원으로  왔습니다. 아빠는 지원이를 안은 체 지겨 보다가 수영이를 불렀습니다. 수영이는 오늘 용감했습니다. 

 

 

*화곡시장 음식저 식탁에 앉았습니다.

 

*수영이가 부추전을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푸른 잔디위에서 남매가 다정합니다.

 

*시장 생선가게 앞에서 포즈를 잡았습니다.

 

*수영이가 걸어다니는 모습입니다.  

 

 

08월 15일(목)

 

*수영이는 지원이보다 음식먹는 속도가 빠릅니다. . 엄마가 양재기에 옥수수 뻥튀기를 각각 나누어 주었는데 수영이는 금방 먹어버리고 지원이 것을 넘겨다 보았습니다. 그러나 지원이는 소파에 앉아서 수영이에게 뺐기지 않고 잘 먹었습니다.

수영이가 지원이의 옥수수 뻥튀기를  먹고 싶어 하는  모습이 우그꽝스러웠습니다.   

저녁에 아빠가 수영이와 지원이에게  블록 쌓는 연습을 시켰습니다. 지원이는 잘 하는데 수영이는 서툴렀습니다.

날마다 훈련을 시키면 차차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

 

 

 * 수영이가 지원이보다 먼저 오수수 뻥튀기를 다 먹었습니다.

 

 

 *수영이가 지원이의 옥수수를 먹고 싶어 머리를 극적입니다.

 

 

*지원이는 수영이에게 옥수수를 주지 않고 혼자서 먹고 있습니다.  

  

    

08월 16일(금)

 

*오늘은 하루 종일 아빠가  수영이와 지원이와 함께 지냈습니다.

아빠는 수영이와 지원이에게  달리기 연습과 공차기 연습을 시켰는데

달리기는 수영이가 더 잘했습니다.

 

08월 17일(토)

 

*수영이는 저역에 잠잘 때 엄마하고 잡니다. 거실에서 놀다가 졸리면 들어누워 뒹굴다가 스르르 잠이 듭니다.

아침에는 07시에 잠에서 깨어 납니다. 아빠가 출근준비를 하면 화장실로 거실로 주방으로 따라다니며 재롱을 피웁니다.

그리고 아빠가 현관문을 나서면 혼자서 빠이빠이 하고 웃습니다. 

오후에는 아빠랑 공원에 놀러 가서 재미있게 놀다가 왔습니다.              

 

 

*미그럼틀을 거꾸로 오르며 놀고 있습니다.

 

*놀이 시설물에 오르고 있습니다.

 

*놀이 시설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공원 소나무 밭에 비둘기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비둘기들이 모여 닜는 모습입니다.

 

* 숲속에 어린 남여가 다정해 보입니다.

 

*약국에서 포즈를 잡았습니다.

 

*공원광장에 섰습니다.

 

*공원길을 걸어 봅니다.

 

*잔디밭도 걸어 봅니다.

 

* 뒷모습이 어정쩡 합니다.

 

*의미있는 표정입니다.

 

*체육시설에 관심을 가집니다.

 

*동화책에 나오는 어린이 같습니다.

 

*잔디밭에 귀여운 모습입니다.

 

*머리가 커보이는 수영이 모습입니다.

 

*놀이 시설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08월 23일(금)

 

* 엄마랑  아빠랑 홀트아동복지회관에 가서 양육검사를 하였습니다.

수영이는 신체적 발육은 좋은데 사물인지 능력이 떨어져 9월 12일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기로 하였습니다. 

 

 

 

* 수영이가 홀트회관 복도를 걸어 다닙니다.

 

* 수영이가 결어다는 모습입니다. 거침없이 아주 잘 걸어 다닙니다.

 

08월 25일(일)

 

* 수영이는 요즈음 06시에 잠자리에서 일어 납니다, 식구들이 모두 자고 있는데도 

혼자서 돌아다니며 놉니다. 아빠가 아침을 차려 먹고 출근 할 때면 현관 문앞에서 

빠이빠이 하며 전송을 하고 다시 혼자 돌아다니며 놉니다.

아빠가 13시에 퇴근하여 오면 큰 소리를 지르며 달려 옵니다. 

아빠 출퇴근 시간에 아빠를 전송하고 맞이하는 사람은 오직 수영이 뿐입니다. 

 

 

08월 31일(토)

 

*엄마가  거실에 소파를 새로 사왔습니다.

수영이는 소파에서 낮잠을 맛있게 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