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어린이 /(이수영)

05-이수영 포토,영상 2013년 11월

21c-park 2013. 11. 1. 20:47

이수영 포토,영상  2013년 11

 

11월 02일(토)

 

* 수영이는 요즈음 밖았 날씨가 차고 비가 간간이 내려 외출을 못하고

집안에서만 놀며 지냅니다.

그러나 건강하고 식사와 배설을 잘 하며 장나감 놀이를 재미있게 합니다.

아빠가 출퇴근 할 때는 수영이 혼자서 빠아빠이 하고 맞아 줍니다.

새벽에 식구들이 잠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아도 혼자서 장난감 자동차를 타고 놀기를 좋아합니다.

 

 

11월 04일(월)

 

* 오늘은 아빠 생일 입니다.

엄마가 자장면을 만들어 주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수영이는 식성이 좋긴한데 돼지고기, 계란, 닭고기, 미역 등을

먹을 수가 없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먹는 음식을 먹을 때는 엄마가 매우 조심합니다.

 

11월 05일(화)

 

* 수영이는 보통 07시에 잠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아빠가 출근준비를 하는 시간 입니다. 

아빠가 출근할 때까지 아빠를 따라다니며 행동을 함께 합니다. 

아빠가 양말을 신으면 이어서 아빠 바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입으라고 합니다. 

다음은 겨울 점퍼를 입으라고 손가락질을 합니다. 

현관문을 열고 나서면 빠이빠이를 하며 아빠를 전송합니다.

그러나 가끔 늦잠을 잘 때도 있습니다. 

 

11월 08일(금)

 

* 잠을 잘 때 수영이는 이불을 차버리고 잡니다. 

엄마가 덮어주면 금새 알아채고 발로 걷어 찹니다. 

그래서 옷을 두껍게 입히고 잠을 재웁니다. 

수영이는 여기저기 굴러다니며 잠을 잠니다.

그러나 새벽이면 엄마 곁으로  와서 잡니다.     

 

 

11월 11일(월)

 

* 수영이는 엄마가 잠깐 방을 비운사이 집안 물건을 어지럽게 늘어 놓아 엄마에게 벌을 받았습니다.

엄마에게 큰절을 하고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비비며 사과를 했습니다. 

엄마가 수영이에게 벌을 줄 때는 식구들이 절대로 역성을 들어 주지 않습니다. 

수영이가 사과를 하자 엄마는 용서하고 저녁 밥을 주었습니다.  

 

11월 14일(목)

 

* 오후에 엄마랑 아빠랑 목동 방송회관에 가서 아쿠아쇼를  관람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공연되는 무대인데 수영이는 공연이 시작하여 악당들이 등장 하자마자

무서워 울었습니다.  마술과 비누방을 놀이 등 다른 공연을 할 때는 관심 없는지 그만 잠이 들었습니다.   

공연괌람을 마치고 보라매 병원에 가서 MRI 촬영을 하였습니다.

수면제를 2차례 먹고 잠이 들어 촬영을 원만히 할 수 있었습니다.

인식능력과 언어능력이 또래 아이들보다 부진하여 이의 치료를 위해 MRI 촬영을 한 것 입니다.

*방송회관 극장 앞에서 공연을 보기위해 대기 중에 있습니다.

 

*극장 앞에 포즈를 취한 수영이의 모습이 듬직합니다.

 

 

*아쿠아 쇼 공연이 시자되었습니다.

 

 

* 방송회관 극장에서 비누방을 놀이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11월 19일(금)

 

* 오전에 엄마와 누나를 따라 홀트아동복지회관에 가서   양육검사를 받았습니다. 

신체의 발달은 이상없으나 인지능력과 언어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오늘은 엄마를 떨어지지 않으려고 양육검사시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집에 와 서도 그랬으나 저녁을 먹고 나서는 진정해 졌습니다.   

 

    

11월 22일(금)

 

* 수영이는 혼자서 무슨 말을 하긴 하는데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엄마, 아빠 소리는 잘 합니다. 

수영이는 주방에서 주방 그릇을 가지고 놀기를 좋아 합니다. 

장난감을 기지고 놀라고 하면 조금 놀다가 엄마가 있는 주방으로 달려 갑니다. 

 

 

 

11월 25일(월)

 

* 수영이는 모자 쓰기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바구니 같은 것도 머리에 쓰고

돌아다니는데 그 모습이 아주 웃깁니다.

요즈음은 신체 부위를 말하면 손으로 가리키기를 잘 합니다.

코, 입, 머리, 귀 등이 어디 있냐고 물으면 손가락으로 가리킵니다.

 

 

11월 28일(목)

 

* 수영이가 걸어다니면 거실바닥이 쿵쿵 울립니다.

아파트 고층에 살면 이웃간에 불편할 일이 생길 것입니다.

그러나 1층에 살기 때문에 그럴 염려는 없습니다.

엄마 아빠는  수영이가 마음대로 뛰어다니게 합니다.

 

11월 30일(토)

 

* 날씨가 점점 추워집니다.

공원 등에 놀러가서 마음껏 뒤어놀기가  어렵습니다.

겨울이 빨리 지나고 새봄이 와야 할 터인데 아직 멀기만 합니다. 

날씨가 춥지만 감기에 걸리지 않고 밥을 잘먹고 건강하게 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