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1일(일)
* 인천에 사는 이모와 이모부가 놀러와서 우장산동에 있는 횡성한우집에서 저녁을 드는데 수미도 따라 갔습니다. .ㅣ
* 이모가 안아주자 처음엔 무심코 갔으나 엄마가 아닌 것을 알고 낮을 가리며 울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낮가림을 했으나 곧장 이모와 친해졌습니다.
* 수미의 잠버릇 - 수미는 배고플 때와 졸릴 때를 제외하고는 칭얼대지 않으며 항상 엔돌핀이 넘쳐납니다.
그러나 잠버릇 만은 대책이 없습니다. 잠을 잘 때는 항상 업드려 제우는데 온 방안을 굴러다니며 잡니다.
잠자는 모습이 수시로 바뀌는데 기상천외한 모습도 볼 수가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의 모습이 제일 취하기 어려운 모습인데 마치 새가 뒤집혀 날라 가는 것 같습니다.
이자세를 10분정도 유지하고는 다른 자세로 바꾸는데 정말 잠버릇이 신기 합니다.
2010년 8월 2일(월)
* 오전에 아빠와 함께 볏골공원에 가서 놀았습니다. 유모차에서 1시간 동안 낮잠을 잤습니다.
17시에 엄마, 아빠랑 또 다시 볏골공원에 가서 분수놀이와 어린이 놀이터 시설을 보며 놀았습니다.
* 수미가 어제부터 "엄마" 소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발음이 분명합니다.
* 아래 사진은 수미의 잠자는 모습입니다. 저녁 잠을 잘 때는 아래와 같은 모습이 꼭 한 번씩 나옵니다.
* 마치 새가 옆으로 날라 가는 듯 합니다. 불편해 보인다고 해서 건드릴 수도 없습니다.
자세를 바로 하려 건드리면 오히려 불편해 합니다.
2010년 8월 3일(화)
* 홀트아동복지회관에 가서 신체검사를 했는데 좋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 신체검사를 마치고 엄마, 아빠와 함께 행주산성으로 드라이브를 하였습니다.
수미는 자동차 타기를 무척 좋아합니다.
*자동차 안에서 모자를 쓰고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2010년 8월 4일(수)
* 오래간만에 박장공원에 놀러갔습니다. 시원한 나무그늘에서 1시간동안 낮잠을 잤습니다
놀이터 모래밭에 참새와 비둘기들이 많이 몰려와 먹이를 찾고 참새는 모래로 목욕을 했습니다.
* 4살먹은 언니가 놀러와서 함께 놀아 주었습니다.
2010년 8월 5일(목)
* 오늘부터 보행기를 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서툽니다.
2010년 8월6일(금)
* 오늘은 엄마, 아빠, 언니랑 가양동 홈플러스에 가서 간단한 장난감을 샀습니다.
* 홈플러스 매장의 냉방장치 때문에 감기가 들가봐 엄마가 수미를 등에 업고 보자기로 둘렀습니다.
수미는 매장에 다녀와서 감기에 들지 않고 건강하게 잘 놀았습니다.
* 예비 패션모델입니다. ㅎㅎㅎ
2010년 8월7일(토)
* 수미가 엄마, 아빠 집에 온지 딱 1개월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많이 활발해 지고 의사표시도 잘 하게 되었습니다 곧 치아가 나고 기어다닐 것 같습니다.
수미는 아빠가 가슴에 안아 주는 것을 제일 좋아 합니다. 오늘은 비가 와서 외출을 못하였습니다.
2010년 8월8일(일)
* 수미의 울음 소리를 처음 들었습니다. 2시간 동안 언니 방에서 잠을 자고 나서 엄마와 아빠가 보이지 않자
그만 울음을 터트린 것입니다. 아빠는 처음에는 다른 집에서 아이가 우는 것으로 착각을 하였습니다.
수미는 그 동안 울음 소리를 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빠가 언니 방에 들어가 얼른 수미를 안고 나왔습니다.
2010년 8월9일(월)
* 모처럼 오전에 박장공원에 아빠와 함께 나들이 하였습니다.
* 공원 긴의자에 앉아 책을 펼쳤습니다. 저의 취미는 공부랍니다. ㅎㅎ
*놀러나온 언니들과 함께 *잠자리 잡으로 나온 오빠와 함께 *언니들의 소꿉놀이 구경 중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
2010년 8월10일(화)
* 태풍이 몰려 오는 관계로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어서 시원합니다.
아빠와 함께 넓은 볏골공원에 나가서 낮잠을 자는데 비가 와서 집으로 왔습니다.
공원에서 동네 오빠들이랑 사진도 찍었습니다.
* 동네 오빠들이 이뻐해 주었습니다.
* 공원에서 꼭 지켜야 할 일입니다. ㅎㅎㅎ
2010년 8월11일(수)
* 오늘 50cm 정도 기어가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제 곧 기어 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 오전에 아빠와 함께 박장공원에 가서 놀았습니다. 중간에 우유도 먹었습니다.
오늘은 박장공원에 놀러 온 사람들이 적었습니다.
* 장난감을 가지고 잼있게 놀았습니다.
* 찢어진 신문을 꺼구로 봅니다.ㅎㅎ
2010년 8월12일(목)
* 05:20 우유140ml, 07:00~07:30 낮잠, 08:30 대무공원 나감. 09:00우유 160ml.
11:00 대변, 12:05 우유 160ml, 16:50우유 160ml, 21:00 우유 160ml, 24:00 우유 160ml, 00:10 저녁잠
2010년 8월13일(금)
* 수미의 보행기 타는 모습입니다.<사진을 클릭하면 원본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
*염주를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 이동하기 위해 다리에 힘을 줍니다. *아주 한가로운 모습입니다.
*오늘은 비가 내려 밖에는 못 나가고 집안에서만 놀았습니다.
2010년 8월14일(토)
* 비가내려 밖에 나가지 못하고 엄마와 아빠와 집에서 함께 지냈습니다.
* TV를 시청하는 수미(사진을 클릭하면 원본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2010년 8월15일(일)
* 오늘은 아빠가 외출하는 바람에 공원에 놀러가지 않고 대부분의 시간을 엄마랑
집에서 지냈습니다.
* 보행기 타는 요령이 늘었습니다. 5분정도는 홀로 앉아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도 합니다.
식구들을 하나하나 식별할 줄도 압니다.
* 새가 뒤집혀 날라가는 모습의 잠버릇은 아직도 여전합니다.
2010년 8월16일(월)
* 홀트아동복지회관에 가서 신체검사를 하고 예방접종도 하였습니다.
* 혈액채취를 하는데 목에서 채혈하여 통증이 심해 30분을 심하게 울었습니다.
좀처럼 울지 않는데 정말로 아팠나 봅니다.
엄마, 아빠가 매우 안타까워 했습니다.
* 진료를 받고있는 수미(사진을 클릭하면 원본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2010년 8월17일(화)
* 오늘 오후 5시에는 모처럼 엄마, 아빠와 함께 볏골공원에 나가서
놀았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낮잠을 맛있게 잤습니다.
*아빠의 품안에서 * 부채를 들고 만세~~~ *아직 유모차 신세지만 애교는 만점
<사진을 크릭하면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2010년 8월18일(수)
* 오전에 아빠와 함께 박장공원과 대무공원에 가서 놀았습니다.
오늘은 엄마가 손톱을 손질하는데 많이 울었습니다.
홀트아동복지회관에서 채혈하며서 놀란 일이 생각난 것 같았습니다.
* 오후에 아빠가 안고 있는데 배가 고팠습니다. 엄마가 주방으로 가기에 우유를 가지러 가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엄마는 빈손으로 왔습니다. 엄마를 빤히 펴다보다가 막 울었더니
우유를 가져왔습니다.
2010년 8월19일(목)
* 오전에는 집에서 지내고 저녁 때 엄마 등에 업혀 볏골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아빠가 오후에는 바빠서 같이 놀지 못했습니다.
2010년 8월20일(토)
* 저녁 때 엄마 아빠랑 볏골공원에 가서 놀았습니다. 어린이들이 많이 나왔고 수미 또래의
아이도 많았습니다. 요즈음은 날씨가 너무나 더워 엄마 아빠가 수미를 돌보는데 힘이 듭니다.
2010년 8월21일(금)
* 오늘은 밖에 나가지 않고 집안에서만 놀았습니다.
아빠 곁에서 보행기를 타고 놀다가 잠이들었습니다.
* 수미는 약간씩 기어갑니다. 오늘은 선풍기 까지 몸을 밀고 가서 선풍기를 두둘기는 바람에
선풍기가 꺼지도 하였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요즈음은 목욕을 3번씩 합니다.
2010년 8월22일(일)
* 수미의 잠버릇은 요란 합니다. 오늘 아침은 자기의 잠자는 영역을 한참 벗어나
맨 마루에서 잤습니다. 언니 방에서 낮잠을 잤는데 방 한 가운데에서 출입문 까지
이동하여 잠을 잤습니다.
* 07:00 우유160ml, 10:20 우유 169ml, 10:40 응가, 11:50-13:20 낮잠, 14:15 우유 160ml,
15:00-16:00 낮잠, 17:30 우유160ml, 21:05 우유160ml, 22:00 저녁잠
2010년 8월23일(월)
* 요즈음 수미가 사람 낮을 많이 가립니다. 아빠랑 박장공원에 가서 노는데 무섭게 생긴
할아버지를 보고 그만 울었습니다. 울음을 그쳤다가도 그 할아버지 얼굴을 돌아보고 다시 울곤하였습니다.
낮 모르는 사람들이 얼리면 처음에는 빤히 쳐다만 볼 뿐 좀처럼 웃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낮이 익으면
그때가서 웃습니다.
* 아래 사진은 수미가 보행기에서 낮잠을 자는 모습 입니다.
2010년 8월24일(화)
* 아침에 앞으로 기어가기 연습을 하다가 얼굴을 방바닥에 부디쳤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울고 다시 시작했습니다.
다음달에는 기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엄마가 신반포역 근처 나드리를 가는데 아빠랑 같이 다녀왔습니다. 수미는 자동차 타기를 아주 좋아합니다.
2010년 8월25일(수)
* 11시에 홀트아동복지 회관에 가서 팔과 다리에 예방접종을 하였습니다. 이번에도 아파서 울었는데 지난번 핼액채취
때 보다는 훨씬 덜 울었습니다. 수미는 액스레이 촬영을 하러 갔는데 거기서도 주사를 맞는 줄알고 한바탕 울었습니다.
수미는 미국으로 입양될 예정인데 오늘 여권 사진을 찰영하였습니다.
2010년 8월26일(목)
* 비가와서 오전에는 집에서 엄마랑 지내고 저녁 때는 엄마 아빠랑 볏골 공원에서 시소를 타며
놀았습니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좋았습니다.
2010년 8월27일(금)
* 오전에는 아빠랑 과학공부를 열심하며 놀았습니다.
▲ 우선 책을 펼칩니다.
▲ 업드려 책을 읽습니다.
▲ 보행기에서 모션을 취해 봅니다.
▲ 여유를 부립니다.
▲ 장차 공부를 잘 할 것 같습니다.
* 오후에는 엄마, 아빠가 김포로 외식을 하러가는데 같이 갔습니다.
처음으로 소나기 구경을 하였습니다.
▲아빠와 함께 식탁에서 기념촬영 하였습니다.
▲ 엄마와 함께 소나기 내리는 것을 구경 했습니다.
2010년 8월28일(토)
* 오늘은 비가 와서 하루종일 집에서 아빠와 단둘이 지냈습니다. 아빠가 청소를
하는데 수미가 보행기를 타고 다니며 쓰레기통을 자바뜨리고 수미 일기장을
거실에 던졌습니다. 아빠가 두 차례 꾸중을 해서 막 울었더니 아빠는 곧 웃으며
달래 주었습니다. 비록 출생 후 6개월 됐지만 수미도 이제는 어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답니다. 참 기특하지요. ㅎㅎㅎ
▲ 수미는 아빠가 만들어 놓은 빨래고리를 장난감으로 가지고 놉니다.
2010년 8월29일(일)
* 아침부터 비가 많이 왔습니다. 그래서 외출은 못했습니다.
수미는 보행기를 타고 다니며 놀기도 했습니다. 돌아가지 않는 선풍기를 가지고
놀았는데 재미 있었습니다. 위험하니 선풍기에 망을 씌워야 겠습니다.
* 저녁 10시에는 아빠가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언니를 자동차로 데리러 가는데 오늘은
엄마와 함께 수미도 따라 갔습니다. 수미가 밤 10시가 넘도록 잠을 자지 않을 때는
엄마가 수미를 데리고 따라 나서는 날이 많습니다. 수미는 자동차 타기를 무척 좋아 합니다.
2010년 8월30일(월)
* 아빠랑 오래만에 박장어린이 공원에 나드리하였습니다. 비가 오고 나서인지 나무그늘이
참 시원했습니다. 4시간 동안 공원에서 지내면서 동네 오빠 언니들이랑 잼있게 놀았습니다.
공원에서 배가 고프다고 울었더니 아빠가 미리 준비해 온 우유를 주어서 단숨에 먹었습니다.
엄마도 나중에 왔는데 아빠가 좋아하는 옥수수 빵을 가져왔습니다. 13시가 넘어 집으로 와서 목욕을 하고
우유를 180ml 먹은 후 낮잠을 잤습니다.
* 예쁘게 생긴 동네 언니들이 귀여워 해 주었습니다.
* 공원에 놀러 온 미남자 오빠들이 경쟁적으로 수미를 귀여워 해 주었습니다.
* 공원에서 무우를 다듬는 아주머니를 수미가 신기한 듯 바라봅니다.
* 공원에 놀러 온 다른 언니들과 시이소를 타며 놀았습니다.
* 아빠랑 수미 모습을 엄마가 촬영하여 주었습니다.
2010년 8월31일(화)
* 오전에는 박장공원에서 아빠랑 놀았습니다. 동네 할머니들과 아주머니가 귀여워 해 주었습니다.
12시에는 엄마가 아빠 간식을 만들어 가지고 와서 함께 놀았습니다.
* 모기가 수미의 팔과 다리를 물어 아빠가 화가 단단히 났습니다. 전기 모기향을 3개나 켜놓고 자는데
모기가 들어와 수미를 물었습니다. 아빠는 가게에 가서 에프킬라를 2병 사다가 방마다 문을 닫고 풍겼습니다.
* 오후에는 아빠가 세브란스 치과병원에 가셨는데 엄마랑 함께 따라갔습니다. 저녁에는 목욕을 하고
보행기를 타고 다니며 잼있게 놀았습니다.
▲ 연세대 치과 대학병원에서 엄마와 함께 포즈를 잡았습니다.
▲ 텔레비전 시청에 여념이 없는 수미. 장차 방송인에 되려나 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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