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어린이 /(정지용)

05-정지용 포토,영상 2015년 07월~08월

21c-park 2015. 7. 1. 22:12

정지용   포토,영상  2015년 07월~08월

 

07월 02(목)

 

* 아빠가 새벽에 출근하고 집에 없는데 지용이 입술이 오리 입처럼 붓고 몸에 열이 심하였습니다. 엄마와 휴가 중인 누나와 함께 이대목동병원 응급실 진료를 받았습니다. 진료를 받은 후 입술은 원상태를 회복하였지만 몸에 열기는 간헐적으로 계속되었 습니다. 지용이는 몸이 아파 기운이 없는지 끙끙 앓는 소리를 했습니다. 엄마 아빠가 지용이 곁을 떠나지 않고 밤 늦게 까지 지켜보았습니다.  

 

 

 

* 요즈음 메르스 전염병이 유행하여 병원에서 지용이와 엄마가 마스크를 하고 있습니다.

 

* 지용이가 어린이 용 마스크를 쓴 모습입니다.

 

07월 03(금)

 

지용이가 입술을 원상태로 돌아갔으나 몸에 열이 많았습니다. 아침에 엄마가 지용이를 업고 동네 연세 소아과에 가서 진료했는데 의사가 이대병원에 다시가보라고 하였습니다. 엄마와 아빠는 지용이를 자동차에 태우고  이대목동병원 소아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지용이는 요즈음 유아들에게 유행하는 구강염을 앓고 있어서 열이 심하게 난다고 하였습니다.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를 의뢰하고 돌아오는 월요일에 다시 진료 받기로 하고 병원 앞 영민약국에 가서 약을 지어가지고 집으로 왔습니다. 저녁때까지 지용이는 몸에 열이 났습니다. 해열제를 먹이면 열이 내리는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열이 올랐습니다. 오늘도 몸이 아픈지 끙끙 앓는 소리를 하였습니다. 밤이 깊어지자 열이 내리고 잠이 들었습니다.

 

 

07월 04(토)

 

지용이가 열이 나지 않고 평상의 체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구강염에 대한 항생제를 먹이고 있는데 많이 좋아 진 것 같습니다.

 

07월 05(일)

 

*지용이가 건강을 회복한 것 같습니다. 우유도 잘 먹고 놀기도 잘 했습니다. 그 동안 몸에 열이 많아서 그런지 온 몸에 두드러기 같은 것이 생겼습니다. 몸 안의 열이 밖으로 발산한 것입니다. 그러나 내일 이대목동병원에 가서 진료를 해보아야 합니다.

 

07월 06(월)

 

*오전에 엄마가 지용이를 업고 이대목동병원에 가서 진료를 했는데 구강염이 거의 치료되었다고 하였습니다. 혈액검사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며칠 후 다시 진료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지용이가 안색이 원래대로 좋아졌습니다. 오후에는 엄마 아빠랑 옥상텃밭에 가서 바람을 쏘이며 놀았습니다. 지용이의 건강이 좋아지니 정말로 다행입니다.

 

 

07월 07(화)

 

* 지용이는 종일 아빠와 함께 지냈습니다. 엄마는 음식을 만드느라 바빴습니다. 지용이의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었습니다. 얼굴빛이 예전처럼 하얗고 동작도 활발해졌습니다. 아프고 나더니 고성을 지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지용이가 지르는 소리가 밖에도 크게 들리고 옥상까지 들립니다. 야간에는 이웃 사람들의 안면방해를 할까 걱정입니다. 큰소리를 지르지 않도록 주의를 주는데 아직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지용이가 아빠에 대한 개념이 확실해졌습니다. 제 엄마가 아빠 어디 있냐고 물으면 고개를 돌려 아빠를 쳐다봅니다. 또 거실에서 아빠 어디 있냐고 물으면 아빠의 방문을 열고 아빠한테 기어 갑니다. 참 신통하고 재미있습니다. 

 

 

07월 09(목)

 

*지용이가 오늘은 혼자서 소파에 올라갔습니다. 한 번 소파에 올라 가더니 계속해서 올라 갔습니다.  소파에 올라가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 있나 봅니다. 저녁에 잠 잘 시간에 불을 꺼서 깜깜한 데도  계속하여 소파를 올라 다녔습니다. 올라 갈 때는 잘 올라 가는데 내려 올 때는 손을 소파 밑으로 내려 미끄러지듯 내려 옴으로 머리를 방바닥에 부딪히기도  합니다. 내려 올 때 발을 먼저 소파 밑으로 내려가지고 안전하게 내려 오는 것을 훈련해야 합니다. 지용이 보는 데서 음식을 먹으면 무엇이든지 달라고 의사표시를 합니다. 커피를 마실 때 커피를 달라고 하여 뜨거운 커피 잔을 입술에 댔더니 뜨거워서 피했습니다. 그 뒤로는 커피를 먹을 때 달라고 하지 않으며 커피를 얼굴로 가져 가면 얼굴을 돌려 피합니다. 커피가 뜨겁다는 것이 잘 훈련된 것입니다.    

 

07월 11(토)

 

*요즈음 날씨가 너무나 덥습니다. 섭씨 36도를 오르내리는 더위에 폭염주의보가 발령 되었습니다.

지용이는 더위 때문에 밖으로 멀리 나가지 못합니다. 다만 아빠가 지용이를 안고 집앞 골목을 나가 잠깐 돌아다니다가 집안으로 들어 옵니다. 엄마는 지용이를 자주 목욕 시켜 줍니다. 그리고 에어컨을  수시로 켭니다. 지용이는 아프고 나서 식욕이 왕성해 지고 더욱 활발하게 잘 놉니다. 얼굴의 살거리가 좋아지고 몸이 더욱 단단해 졌습니다.

 

*지용이가 시원한 물통에서 놀고 있습니다.

 

 

07월 12(일)

 

* 날씨가 더워서 엄마가 지용이 머리를 손질하였습니다. 긴머리를 짧은 머리로 만들었습니다.

머리를 깎고 보니 지용이가 훨씬 튼튼해 보입니다.

 

* 지용이가 머리를 짧게 깎고 소파에 안자서 놉니다.

 

* 소팡에 비스듬히 누워서 노는 모습이 한가롭습니다.

 

07월 13(월)

 

* 엄마가 지용이에게  이발을  다시 하여주었습니다. 앞 머리를 좀 더 짧게 잘랐습니다. 새로 이발을 한 모습이 더 좋아 보입니다.

 지용이가 엄마 품에 안겨 있을 때 아빠가 오라고 한 손을 내밀면 웃으면서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거절합니다.

고개를 저으며 몸을 엄마 쪽으로 돌이는 모습이 아주 귀엽습니다. 

아빠가 이불을 얼굴에 쓰고 누워 있는데 지용이가 이불을 벗기고 아빠 얼굴을 보려고 했으나 아빠가 이불을 꼭 붙잡고 보여 주지 않자 그만 아빠 오른손을 꽉 물었습니다.

아빠가 깜짝 놀라  이불을 젖히고 얼굴을 보여 주었습니다. 

 

 

 * 지용이가 이발을 다시 한 모습으로 거실에서 놉니다.

 

 

07월 15(수)

 

지용이는 이제 혼자서도 우유를 잘 마십니다.   얼마 전에 가끔 누워서 우유를 마시더니 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마십니다.

지용이는 사과, 참외 등 과일 조각을 주면 입속에 넣고 이빨로 잘게  부수어서 우물우물 삼킵니다. 오징어 조각을 주면 역시 입속에  넣고 침으로 녹여서 빨아 먹습니다. 그러나 오징어를 삼키지는 못합니다. 이제 지용이는 물기를 잘 합니다. 아빠가 누워서 잠자는 척하고 있는데 지용이가 아빠 얼굴을 만져도 반응이 없자 그만 아빠의 코를 꽉 물었습니다. 아빠가 깜짝 놀라 지용이를 껴 안았습니다.  

* 지용이가 누워서 우유를 빨고 있습니다.

 

07월 16(목)

 

어제까지는 기온이 무더워 폭염주의보가 발렬령 되었는데 오늘은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시원하였습니다. 오전에 아빠가  지용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동네길을 산책하였습니다. 지용이는 자동차나 오토바이 지나가는 것을 보기를 좋아합니다. 오토바이나 자동차가 지나가면  다가오는 모습을 보고 고개를 돌려 멀어져 가는 모습을  안보일 때까지 바라봅니다.   

지용이가 지저귀를 찬채 가벼운 상의만 입고 유모차를 타고 다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고 귀여워서 웃었습니다.

 

* 지용이가 기린 아저씨 아줌마 앞에서 손을 흔들어 보입니다.

 

* 우리나라 꽃 무궁화가 만발하였습니다.

 

*골목 산책 중에 지용이가 졸린 표정을 짓더니 곧 잠들었습니다.

 

 

07월 18(토)

 

오전에는 아빠와 함께 낮잠을 많이 잤습니다. 지용이가 낮잠을 잘 때는 불을 모두 끄고 텔레비전 마저 끈다음 지용이 곁에서 엄마나 아빠가 함께  잠을 잡니다. 그렇지 않으면 깊은 잠을 자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점심식사 후에  유모차를 타고 아빠와 함께 고 볏골공원을 산책하였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지용이를 보고 귀여워 해주었습니다. 아빠가 지용이를 시소에 올려 놓고 상하 운동을 하여보았는데  지용이는 시소 타기가 아직 적응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아빠랑 소나무 밑에서 휴식을 취하고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어 비둘기를 구경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2시간가량 산책을 마치고 귀가하였습니다.

 

 

 

 

* 공원에서 동네 형하고 놀아봅니다.

 

*아빠와 함께 포즈를 취했습니다.

 

* 날씨가 더워서 지저귀만 찬  지용이 모습이 우스꽝 스럽습니다.

 

* 시소를  타는데 아직 서투릅니다.

 

* 과자를 주워먹는 비둘기들이 많습니다.

 

 

* 지용이가 비둘기를 바라 봅니다.

 

07월 19(일)

 지용이는 크게 아프고 나서 몸이 더 건강해지고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우선 우유를 잘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밥을 맛있게 요리하여 먹이고 면종류를 자주 먹입니다. 따라서 엄마는 서서히 우유를 줄이고 밥을 먹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지용이는 요즈음 자기 자기주장이 강해 졌습니다. 과일이나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는 먹여주는 것을 거부하고 자기 손으로 직접 먹으려 합니다. 또 외출을 자주 하고싶어 합니다. 남성적인 행동이 많습니다.  고함을 지르기를 잘합니다.  이마로 들이 받기를 잘 합니다. 벽이나 마루에 이마를 일부러 부딪히기를 잘 하는 것입니다. 밖에 나가면  손을 높이들어 무엇을 가리키는 시늉을 잘 합니다. 사과나 참외 같은 과일을 먹을 때는  쥐가 먹을 것을 갉아 먹듯이 앞이빨로 조금씩 갉아서 먹는 지혜를 익혔습니다.

 

 

 

07월 23(목)

 오늘은 엄마 아빠를 따라 홀트아동복지회관에 가서 양육검사를 하였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고 키도 많이 자랐습니다.

마침 평생 사회복지사업에 몸바쳐 일해 온 조병국 여사가 있었는데 지용이를 매우 귀여워 해 주었습니다. 텔레비전에 방영하려고 조병국 여사의 일하는 모습을 촬영하는데 지용이와 공놀이 하는 모습을 상당 시간 촬영 하였습니다. 따라서 지용이가 테레비전에 출연하게 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엄마 아빠는 지용이를 데리고 조병국 여사와 기념촬영도 하였습니다.  

 

 * 지용이가 곰 인형 앞에서 앉아 있습니다.

 

 * 모자를 귀엽게 쓰고 미국에 사는 예비  양부보에게 보낼 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 의자에 서서 멋진 포즈를 취했습니다.

 

 * 지용이가 장남감 의자에 앉아서 놉니다.

 

 * 조병국 여사가 지용이와 함께 놀아주고 있습니다.

 

 * 조병국 여사가 지용이와 함께 공놀이를 합니다.

 

 * 지용이가 조병국 여사에게 손짓을 합니다.

 

 * 외국인이 조병국 여사를 만나 메모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 외국인이 메모를 써서 조병국 여사에게 설명을 합니다.

 

 * 외국인 가족과 조병국 여사가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 엄마 아빠가 지용이를 데리고 조병국 여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 조병국 여사가 지용이와 놀아 주는 장면입니다. 

 

 

07월 27(월)

 오늘은 비는 오지 않았으나 날씨는 무더웠습니다. 18시가 되었는데도 기온은 32도나 나갔습니다. 

아빠는 석양에 지용이와 함께 산책을 나갈 때 지용이의 옷을 벗기고 지저귀만 찬채로 나갔습니다. 

기온이 너무 덥기 때문입니다. 아빠도 반바지 차람으로 나갔습니다. 동네를 상책하고 여기저기 공원을 돌아다니는 동안 지용이는 아빠가 주는 과자를 잘먹었습니다. 공원에서 빙빙도는 원반을 타기도 하고 시소도 탔습니다. 공원에 나온 사람들이나 길을 가는 사람들은 지용이의 발가벗은 몸을 보고 모두 웃었습니다. 2시간 동안 밖에서 놀다가 귀가하여 아빠랑 목욕탕에서 시원한 물로 목욕을 하였습니다. 

 

 *지용이가 돌아가는 원반을 타고 있습니다.

 

 * 지용이가 원반을 타면서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 지용이가 원반을 타는 동영상입니다.

 

 

 * 발가멋은 몸으로 의젓하게 유모차에 누워있습니다.

 

 * 소나무 숲에서 의자에 앉은 모습입니다.

 

 * 볏골공원 가장자리쪽으로 해가 집니다.

 

 *지용이의 모습을 보는 사람들은 모두가 웃고 지나갔습니다.

 

  *아빠의 품에 안겨 포즈를 잡았습니다.

 

07월 31(금)

 오늘은 엄마가 지용이에게 얇은 원피스를 입혔습니다. 날이 더워 상의 바지를 입히지 않고 원피스를 입혀 봤는데

원비스 차림으로 돌아다니며 노는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 원비스를 입고 소파에 앉아 놉니다.

 

*소파 벼게에 업드려 보기도 합니다.

 

*웃는 모습이 동자 보살 같습니다.

 

*엄마를 붙잡고 서있는 모습이 우스꽝스럽습니다.  

 

 

08월 01(토)

  누나가 집용이 무릎 받침대를 사왔습니다. 양말도 시원한 것으로 사왔습니다.  

머리에 두건을 두르고 무릎받침을 한 패션이 좋아보입니다. 아직은 걸어다니지 못함으로 기어다니는데 무릎을 보호하기위해

무릎 받침대를 사 온 것 입니다.

 

* 무릎 받침대를 거부하지 않고 즐거워 합니다.

 

* 두건을 쓰고 얼굴을 아래로 한 모습이 참 영리한 아이 같습니다.

 

08월 04(화)

  지용이는 이제 혼자 서서 오래동안 서있을 수 있습니다. 곧 걷게 될 것 입니다. 양손을 오무렸다 폈다 하는 동작도 잘 합니다.

  벽에 부착된 교육자료에서 오리와 아기를 구분할 줄 압니다. 또 한 손가락으로 다른 손바닥 중앙을 꼭꼭 지는 동작도 잘 합니다.

 오늘은 엄마 아빠랑 보름이 누나가 결혼하여 살게될 아파트에 갔습니다. 거기서 여러가지 물건을 만지며 잼있게 놀고 엄마랑  

 만두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지용이가 누나네 집 거실 소파에서 놉니다.

 

08월 07(금)

* 지용이는 아빠가 컴퓨터 작업을 하면 아빠 다리에 앉아서 놀기를 좋합니다. 아빠가 지용이를 다리에 올려 놓지 않으면 큰소리를 지르며 때를 씁니다. 아빠는 그럴 때마다 지용이를 다리에 올려 놓고 작업을 중지 한체 함게 놀아 줍니다. 지용이는 컴퓨터 자판기와 마우스를 가지고 놀기를 좋아합니다. 지용이가 요즈음 전자제품 가지고 놀기를 무척 좋아합니다.

텔레비전 리모컨으로 텔레비전을 조종하고 스마트폰을 가지고 화면을 손가락으로 눌러 장면이 빠르게 변화되는 것을 즐깁니다.  지용이의 사물 판단 능력이 현저히 향상된 것입니다.

 

 

08월 14(금)

* 지용이는 요즈음 우유를 적게 먹고 밥을 많이 먹습니다. 그리고 윗 이빨이 하나 또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음식을 베어먹는 기술도 부쩍 늘었습니다. 음식을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를 때 음식을 주면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먹기 싫다는 의사표시를 분명히 합니다. 오라고 하거나 뽀뽀를 하자고 할 때 거절하려면 역시 고개를 좌우로 흔듭니다. 

아빠가 웃옷을 입으면 밖으로 나가는 걸로 알고 함께 가려고 따라 나섭니다.  아빠가 출근 할 때 동네 산책 나가는 것으로 알고 따라 나서다가 아빠가 그냥 출근하면 울음을 터트리기도 합니다.    

 

 

 

08월 16(일)

  오늘은 아빠와 함께 봉제산으로 놀러 갔습니다. 지용이는 날씨가 더워서 웃옷을 벗은 채로 유모차에 타고 나갔습니다.

 봉제산 생태공원에 숲속에서 시원한 바람을 쏘미며 놀았습니다. 동네 형들이 곤충을 잡으러 나와서 지용이와 함께 놀아 주기도 하였습니다. 봉제산 생태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귀가길에 박장공원에 들렀습니다. 거기서 놀이 시설물을 타고 놀기도 하였습니다. 지용이를 보는 사람들은 지용이가 상의를 입지 않은 모습을 보고 모두 웃었습니다. 

 

*동네 형들이 지용이와 함께 놀아 줍니다. 

 

 

*잔디밭 바위에 앉아서 포즈를 취했습니다.

 

 

*지용이가 공원에서 진동놀이기구를 타고 있습니다.  

 

08월 21(금)

지용이는 자기 주장이 강해졌습니다. 위험한 일을 하지말라고 말리면 큰 소리로 고함을 지르며 엄마 아빠를 바라봅니다.

현관문이 잠깐만 열려 있어도 어느세 현관문을 나가 바닥을 기어다닙니다. 기어다니지 못하도록 지용이를 안으면 역시 큰소리를 지르며 불만을 표시합니다. 또 아빠가 책상에서 컴퓨터 작업을 하고 있으면 아빠한테 다가와 아빠의 무릎에 앉아서 자판기를 두드리며 놀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빠는 지용이가 곁에 있을 때는 컴퓨터 작업을 포기하는 때가 많습니다.

 

 

 

08월 25(화)

* 오늘은 지용이가 태어난지 꼭 1년되는 날입니다.  그래서 14시에 홀트아동복지회관에서 첫 돌잔치를 하였습니다.

엄마는 지용이에게 예쁜 아동 한복을 사서 입혔습니다.  지용이는 돌잔치 상에서 물건을 집을 때 공과 연필을 집었습니다.

엄마 아빠는 지용이가 장차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모범생이 되기를 기원하였습니다. 지용이는 돌잔치 기념으로 말하는 장난감 전화를 선물 받았습니다. 지용이가 첫돌이 되는 날 온 식구가 지용이를 더욱 귀여워 하고 축복해 주었습니다. 

     

 

* 지용이가 첫돌 잔치상을 받았습니다.

 

* 지용이가 첫돌 잔치상에서 기분이 좋아 웃는 모습입니다

 

* 지용이의 한복이 주변과 잘 어울립니다. 한복 색갈은 엄마가 매우 좋아하는 색갈입니다.

 

*돌잔치 상에 영어로 지용이라는 이름의 글씨가 놓여 있습니다.

 

* 하얀 버선을 신은 지용이가 참 귀엽습니다.

 

*엄마의 품에 안겨서 활짝 웃어 봅니다.

 

*다른 친구들과도 함께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 돌잔치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소파에서 포즈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버선이 벗겨졌습니다.

 

* 거실에 앉아서 두건을 벗고 활짝 웃어봅니다.

 

*오늘 선물로 얻은 소리나는 전화가 ㅈ장남감을 가지고 놉니다.

 

 

* 마지막 돌잔치 촬영장면 입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기념촤영도 하였습니다.

 

08월 26(수)

*오는 28일 홀트회관에서 지용이가 양육검사를 받는데 소변을 가지고 가야합니다. 그래서 아빠가 지용이 소변을 채취 하는데 4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지용이 고추에 비닐봉지를 씌우고 유모차를 태워 산책을 나갔는데 3시간이 지나도 소변을 보지 않았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우유를 먹인 후 다시 밖에 나가 공원에서 1시간을 놀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빠와 엄마가  지용이의 지저귀를 풀고 보니 비닐봉지에 소변이 가득 차있었습니다. 소변을 채취하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어린이들의 소변을 채취하기가 참 힘든데 오늘 무사히 소변을 채취하니 다행입니다. 

08월 27(목)

* 지용이는 어른들이 하는 행동을 보고 흉내를 잘 냅니다. 오늘도 예쁜 짓을 하였습니다.  얼굴에 바르는 크림 뚜껑을 입으로 물어서 열고 크림을 짜더니 두 손으로 비벼서 머리에 계속 발랐습니다.  보름이 누나가 머리 감는 모양을 보고 흉내를 낸 것인데 참으로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아빠가 퇴근하여 오면 양말을 벗겨  주는 일은 지용이가 맡아서 합니다. 아빠가 옷을 챙겨 입으면 외출하는 줄  알아 차리고 먼저 현관문으로 기어 갑니다. 그리고 식구들의 동태를 눈여겨 보며 낌새를 금방 알아 차립니다. 냉장고에서 아이스크림을 꺼낸다거나 아빠가 책상에 앉으면 컴퓨터 작업을 한다는 것 등을 미리 아는 것입니다. 

첫돌이 지나더니 지용이가 훨씬 똑똑해진 기분입니다. 

 

 

08월 28(금)

*13시에는 엄마 아빠랑 홀트아동복지회관에 가서  양육검사를 하였습니다. 진료결과 지용이는 정상적으로 발육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용이는 첫돌이 지났음으로 관련 예방주사를 2대나 맞았습니다. 지용이를 입양할 미국의 예비 양부모가 지용이에게 선물을 많이 보내왔습니다. 지용이의 성장 과정에 대하여 궁금한 점을 알려 달라는 편지도 보내왔습니다. 장난감, 옷, 가족사진, 과자 등을 수북이 보내와서 오늘은 지용이에게 풍요로운 날이었습니다. 엄마 아빠는 지용이가 내년 여름 입양을 가는데 그 때까지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하였습니다.

 

 

* 미국 양부모가 엄마에게 보낸 편지 내용입니다.

 

 

* 장차 아빠가 되실 분입니다.

 

*장차 엄마가 되실 분입니다.

 

* 양부모 모습입니다.

 

* 지용이의 형이될 어린이 입니다.

 

* 한국에서 입양간 형입니다.

 

 * 장차 누나들이 될 어린이들 입니다.

 

08월 30(일)

*지용이는 웃이빨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그래서 웃이빨이 4개가 되었습니다.  아래 이빨 두개를 합하면 모두 여섯개가 됩니다.

이빨이 많아져서 과일이나 과자를 먹을 때는 좀 편리해 졌습니다. 조만간 아래 이빨도 두개가 속히 자라 나올 것으로 전망 됩니다.  

 

 

*아빠와 함께 동네를 산책하다가 잘 자란 토란을 뒤로 하고 포즈를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