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관광유람

춘천 소양호에 다녀왔습니다.

21c-park 2014. 1. 14. 16:21

 

①가수 김용임 인터넷 팬카페를 운영하는데 인터넷에 소양강 처녀 노래와 사진 및 동영상을 올리고자 하나 현지 사진을 촬영하지 못했다. 춘천이 고향인 동료직원이 동행하여 도와주겠다고 하였다. 08시에 동료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춘천으로 향했다. 경춘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나는 그길로는 춘천을 처음 가는 샘이었다.

 

②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연료가 바닥이 나서 서종 IC로 빠져나와 북한강변에 있는 주유소에서 자동차에 기름을 가득 넣었다. 강변의 눈을 밟으며 북한강을 가로 지르는 서종대교와 강 건너 겨울풍경을 촬영하고 동영상도 찍었다. 강변에는 위락시설과 모텔들이 많았는데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서종IC로 진입하여 고속도로로 나가 춘천을 향해 달렸다. 산간에는 녹지 않은 눈들이 덮여 이른 겨울 아침의 그늘 속에서 흰 빛을 발하고 있었다. 날씨가 포근하고 고속도로는 한산하여 드라이브하기가 좋았다. 고속도로는 터널이 많았는데 겨울의 고속도로 풍경과 터널을 동영상에 담았다. 가평휴게소에서 차를 세우고 따뜻한 커피로 목을 축인 후 다시 고속도로를 달려 강촌IC를 빠져 나왔다. 강촌에 들러 닭갈비로 점심을 들고 춘천으로 가기 위해서다. 강촌은 등선폭포 남쪽에 있는 동네다. 강촌에 이르니 11시가 넘어 배가 고팠다. 원조중앙닭갈비-막국수 집에서 닭갈비를 시켜 점심을 들었다. 반주로 산사춘을 한 잔 들기도 했다. 배불리 점심을 들고 강촌을 한 바퀴 돌아보았다. 강촌 골짜기에는 하얀 눈으로 덮여 겨울을 실감할 수 있었다. 얼음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곳으로 다가가서 구경도하고 사진 촬영도 하였다.

③강촌을 떠나 다시 차를 몰고 등선폭포를 지나서 춘천시내로 향했다. 효자동에 있는 마트에서 과일과 과자를 사들고 동료의 집에 들어가 동료의 어머니와 딸을 만나보았다. 얼마 전 결혼한 딸을 보니 인물이 수려한 미인이었다. 거기서 동료의 어머니와 담소를 하며 유자차 한 잔을 마시고 잠시 머물다 나왔다. 소양2교에 있는 소양강 처녀 동상이 있는 곳으로 가서 소양강 처녀 상을 촬영하고 노래비도 촬영하였다. 거기에는 소양강처녀 노래가 구성지게 흘러나와 귓전에 감돌며 강바람에 흩어졌다. 강바람에 일렁이는 춘천호반을 동영상 카메라에 정성껏 담은 후 소양강 처녀상 경내를 떠났다.

 

④다음은 자동차에 몸을 싣고 소양2교를 건너 소양강 댐으로 향했다. 한참을 달려 막바지에 구불구불한 산길을 돌아 소양강 댐에 이르니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 나와 소양강 댐을 관광하고 있었다. 푸른 소양호는 아주 청정해 보였다. 소양호 건너 산비탈에 하얗게 쓴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 다목적 댐”이라는 글씨가 손에 잡힐 듯 시야에 들어왔다. 소양호 선착장엔 겨울이라 사람은 없고 빈 배 한척이 푸르른 강물에 춤을 추고 있었다. 거센 바람결을 견디며 소양강 댐 주변을 모두 촬영하고 소양호 전체를 동영상에 담았다.

 

⑤소양강댐 촬영을 마치고 춘천시내로 향하다가 빙어를 시켜먹었다. 살아서 툭툭 튀는 싱싱한 빙어 무침을 사진촬영 한 후 빙어에 백세주를 한 잔 하는데 그야말로 맛이 일품이었다. 같이 간 동료는 살아서 튀는 빙어를 먹지 못하고 구경만 하였다. 혼자서만 빙어 무침을 맛있게 먹자니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동료는 나의 빙어 먹는 모습이 신기한 모양이었다. 빙어를 먹고 나서 남춘천역 쪽으로 갔다. 춘천막국수를 먹기 위해서다. 삼대막국수 집에 들러 국수를 시켜먹었다. 시원하고 맛이 있었다. 빙어를 먹고 나서 얼마 안 되어 막국수를 먹으니 배가 불렀다.

 

⑥17시 반이 넘어 삼대 막국수 집을 나와 남춘천역을 지나서 다시 강촌으로 향했다. 어둠속에서 불빛반짝이는 강촌마을을 지나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를 탔다. 아침에 내려 갈 때는 한산하던 고속도로가 저녁에는 차량들로 붐볐다. 밤길 고속도로를 순조롭게 달려 19시 반경 화곡동 시장에 도착하여 나는 차에서 내리고 동료는 자기 집으로 갔다. 오늘 직장 동료가 고맙고 신세를 많이 져서 부담스럽기도 한데 매우 유익하고 즐거운 하루 여행이었다.

 

 

 

 

 

*서종대교 근처 북한강 겨울 경치가 깔끔해 보입니다.

 

 

*겨울 강물에 비친 풍경이 유리알 같습니다.

 

* 북한강을 등지고 기념촬영 하였습니다.

 

* 북한강 서종대교 모습 입니다.

 

*걍춘고속도로 서종대교모습 입니다.

 

*강촌가는 길에 설경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경춘고속도로에서 빠져나와 강촌가는 길 설경입니다.

 

*강촌마을이 가까워옵니다.  

 

*강촌에서 춘천 닭갈비를 시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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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를 시켜먹은 집입니다.

 

*강촌마을 정경입니다.

 

 

 

*강촌마을 얼음 낚시터 모습입니다.

 

 

 

 

*강촌마을 정경입니다.

 

 

*춘천 소양2교 앞에 있는 소양강 처녀 동상입니다..

 

 

 

 

*춘천 소양2교 모습입니다.

 

*동물 조형물이 있는 춘천호 전경 입니다.

 

 

*소양강 처녀 노래비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춘천호 선착장이 겨울이라 한가합니다.  

 

 

 

 

*소양강 처녀상을 만나려면 통과해야 하는 굴다리 입니다..

 

*소양호 선착장인데 한겨울을 맞아 한산합니다. 

 

 

*소양댐에서 바라본 소양호 건너편 모습입니다. 

 

 

*소양댐에서 바라 본 소양호 남쪽 모습입니다.

 

 

*춘천 쪽을 향하고 있는 소양댐 모습입니다. 

 

 

*소양댐에서 방류한 물이 춘천호쪽을 향하여 흘러가는 모습입니다. 

 

 

 

 

 

*소양댐 동쪽입니다.

 

 

* 소양댐 입구에 세워진 조형물입니다.

 

 

*소양댐 촬영을 마치고 춘천을 향하다가 빙어집에서 빙어  무침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 유명한 집에서 막국수도 먹었습니다.